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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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잇' 장기용, 손광업 살해 실패하자 나나 목숨 협박 받았다 [종합]

기사입력 2019.04.07 23:28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킬잇' 장기용이 선택의 기로에 섰다.
 
7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킬잇' 6회에서는 도현진(나나 분)가 강슬기(노정의)에게 9년전 사건에 대해 물었다.

이날 도현진은 강슬기를 향해 "나 너 만나려고 9년이나 기다렸다. 그날 일. 나한테는 정말 중요한 일이다. 그날에 대해 이야기 좀 해달라"라고 사정했지만, 강슬기는 도현진의 손길을 뿌리쳤다. 이후 도현진은 선배 민혁의 납골당을 찾아갔고, 김수현(장기용)은 민혁의 사진을 바라보는 도현진을 몰래 훔쳐봤다.

이후 김수현은 서원석(손광업)을 제거하기 위해 그의 집에 잠입했다. 그는 서원석을 향해 "움직이지 마라. 질문은 내가. 대답은 당신이. 그렇게 시작하자. 19년 전 한솔 보육원에서 있었던 일. 숫자로 된 아이들의 죽음. 네 손에 묻은 피에 대한 대답이 필요하다"라고 총구를 들이밀었다.

그러자 서원석은 "내가 보육원 원장이었다. 제발 살려달라. 나 얼굴 못 봤고, 절대로 경찰에 신고도 안 할 거다. 죽어서도 입 뻥긋 안 한다"라고 사정하기 시작했다. 서원석의 대답에 김수현은 "틀렸다. 그건 내게 필요한 대답이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김수현이 방아쇠를 당기려는 순간. 서원석의 방에는 서원석의 손녀가 들어섰다. 커튼에 몸은 숨긴 김수현은 잠시 갈등했지만, 쉽사리 방아쇠를 당기지 못했고 일이 실패도 돌아가자 고현우(조한철)은 분노했다. 반면, 김수현은 필립(이재원)에게 더 이상의 살인은 지겨워졌노라고 전했고, 필립은 "잔인하게 들리겠지만 너 이제와서 평범한 수의사로 살 수 있겠느냐. 네 손에 묻은 피 씻는다고 사라지겠느냐. 네가 선택한 길 아니냐. 네 인생이다"라고 독설했다.

필립은 의뢰인이 일을 하지 않는다면 목숨 하나를 내놓아야 할 것이라 협박하자 "최선을 다해 설득 중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의뢰인은 도현진이라는 이름이 적힌 납골당의 사진을 보낸 후 "88번에게 전달해라. 무슨 의미인지 알거다"라고 말했다.



납골당을 찾았던 김수현은 진짜 도현진의 사진을 보게 되자 곧장 집으로 돌아와 필립에게 "의뢰인을 찾으면 도현진 모녀가 죽는 거냐. 내가 의뢰인을 거절하면? 전해라. 우리 계약 파기라고. 계약을 파기하면 그 의뢰인도 죽을 거라고"라고 경고했다. 그러자 고현우는 "희생자"라는 답변을을 필립의 메신저에 보냈다.

같은 시각. 도현진은 킬러의 몽타주를 확인하고는 화들짝 놀랐다. 그의 눈매가 김수현과 너무나도 닮아 있었던 것. 때문에 곧장 동물병원을 찾아간 도현진은 빈 동물병원에서 안락사 약품을 발견했고, 김수현이 다가오자 "이제 이야기를 해달라. 한솔보육원 88번. 보육원에 있을때 숫자로 된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다. 소문에는 숫자로 된 아이들만 입양을 간다고 했었다"라고 물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김수현에게 전화를 걸어온 고현우가 "서원석이 살아 있다면 나도 선택을 하겠다. 선택은 네 몫이다. 타깃을 죽일지. 곁에 있는 사람을 죽일지"라는 말을 남겼고, 김수현이 도현진에게 달려드는 차량을 몸으로 막아서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OC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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