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정가형제가 '기담'을 작업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5일 방송된 JTBC '방구석1열'에 정범식, 정식 감독이 출연해 영화 '기담'을 살폈다. 이날 두 사람은 어떻게 함께 작업하게 됐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정식 감독은 "시나리오 제의를 받았다"며 "처음에 제의받았을 때 안 하려고 했다. 내영도 마음에 들지 않았고 시대도 1970년대였다"고 밝혔다.
이어 정범식 감독은 "1970년대 병원에서 야근하는 인턴들의 이야기. 세 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옴니버스식 단순 공포영화였다. 그건 안 하겠다고 해서 1940년대로 바꾸고 슬픔과 미학이 있는 공포영화로 만들면 하겠다고 했더니 제작사에서 흔쾌히 허락해줘서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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