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0:01
사회

특별한 사람과 함께 즐기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어때요?

기사입력 2009.12.24 11:13 / 기사수정 2009.12.24 11:13

한송희 기자

- 크리스마스가 걱정인 당신을 위한 풀 패키지

[엑스포츠뉴스LIFE=한송희 기자] 날씨가 추워 마음까지 추워지는 겨울. 

하지만, 12월 25일 모두가 고대하는 크리스마스 하루만큼은 누구나 마음이 따뜻해지기 마련이다.
특히, 크리스마스는 사랑하는 연인 또는 가족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만들기도 하는데 다른 날보다 더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좀 더 색다르게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여행

서울시는 뚝섬한강공원 내 사계절 테마파크 ‘수피아’가 눈썰매장 등을 갖춘 놀이동산으로 변신한 [화이트 페스티벌]을 내년 2월 2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뚝섬•여의도한강공원 내 마련된 사계절 테마파크 ‘수피아’는 전체가 하얀 눈으로 덮이게 될 [화이트 페스티벌(White Festival)]은 총 3가지 테마로 나뉘어 구성되는 데, 짜릿하고 스릴감 넘치는 눈썰매장과 눈사람 만들기 눈싸움 등을 즐길 수 있는 눈 동산 등으로 이루어진 “꽁꽁 얼음마을”, 여러 종류의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둘러싸여 겨울 축제 분위기를 듬뿍 느낄 수 있는 “반짝반짝 눈빛마을”, 실감나는 3D 입체영화 상영관과 다양한 놀이체험을 즐길 수 있는 “뽀송뽀송 놀이마을”등으로 다채롭게 마련되어, 나이•성별 불문하고 가족, 연인, 친구 단위 나들이객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겨울 테마파크이다. 

뚝섬 수피아 [화이트 페스티벌]은 매일 오전 9시 ~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입장요금은 어른 5천원, 청소년 4천원, 어린이 3천원이다.



겨울 기차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코레일투어서비스㈜에서 본격적인 겨울 시즌을 맞아 다음달 말까지 눈꽃 순환열차를 비롯하여 대표적인 해돋이 명소인 정동진, 간절곶, 해운대로 여행을 떠나는 3색 해돋이 열차 상품을 출시하였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해돋이의 명소 정동진에서 해를 맞이한 후 강원도의 명물 레일바이크, 바다열차, 대관령 양떼 목장, 다하누촌을 각각 체험할 수 있는 무박 일정의 열차가 이번 크리스마스에 특별 운행된다.

교외로 나가기 부담스럽다면 럭셔리한 호텔은 어떨까?

연말이라 바쁜 직장인들에게는 교외로 나가 크리스마스를 보내기가 여간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게다가 단 둘이 보내고 싶은 달콤한 연인들을 위해 호텔업계에서는 다양한 크리스마스 패키지를 선보였다.



우선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의 ‘로비 라운지’는 무제한 음료와 아주를 즐길 수 있는 ‘원더아워’ 행사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3시간 동안 생맥주와 와인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이번 원더아워 행사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무제한 안주 뷔페도 함께 마련되어 가까운 지인들과의 만남 또는 회식 장소로 적극 추천할 만 하다.

특급 호텔 로비 라운지만의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호텔 서비스는 기본. 원더아워 동안 가슴 속가지 시원한 생맥주와 화이트 및 레드 와인과 함께 무제한 제공되는 안주뷔페는 쇠고기 스튜, 닭날개 튀김, 치즈 및 과일, 스프링롤, 로스트 감자 등 약 10가지 종류에 한한다.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는 크리스마스와 2009년의 마지막 날을 특별하게 장식해 줄 ‘어느 멋진 하루’ 패키지를 선보인다.

‘어느 멋진 하루’ 패키지는 객실 1일 숙박을 기본으로 뉴욕 스타일의 라운지바 ‘조이’의 파티 2인 입장권을 제공한다. 슈페리어 룸, 디럭스 룸, 복층 스위트 또는 코너 스위트 중 선택 가능하며 디럭스 룸 선택 시 5만원 상당의 ‘더 바디샵’ 바디용품을 제공한다.

만약 파티 대신 객실 내에서 프라이빗한 파티를 여유롭게 즐기고 싶다면, 6만원을 추가하여 10만원대의 파티 푸드와 와인 1병을 룸서비스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피트니스 센터와 실내 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식음업장 이용 시 1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광화문 광장에 크리스마스 캐롤이 울려 퍼지는 야외 음악회는 어떨까?

크리스마스하면 음악회를 빼놓지 않을 수 없다. 광화문광장에서 정명훈과 서울시향의 ‘크리스마스 캐롤’과 ‘합창 교향곡’을 만날 수 있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2009 서울 빛축제의 일환으로 광화문광장과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빛의 심포니]라는 제목으로 음악회를 선보인다.

세종문화회관 데크플라자 위의 벽면과 중앙계단, 그리고 이와 마주보고 있는 KT 빌딩 벽면을 스크린으로 삼아 음악과 함께 영상이 투사되는 음악회는 연말연시를 즐기기 위해 나온 시민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빛의 심포니’는 12월 19일부터 1월 24일까지 매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열리며, 특히 12월 24일과 25일에는 정명훈 예술감독이 지휘하는 크리스마스 캐롤 영상과 음악이 광화문에 울려 퍼지게 된다. 게다가 이번에 정명훈 예술감독은 산타 클로스 옷을 입고 캐롤을 지휘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선물, 실용적이면서도 기억에 오래 남는 선물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현대백화점은 전국 11개 전 점포에서 호두까기 목각인형, 스노우맨 봉제인형 등 역대 크리스마스 장식의 주인공들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제작해 고객들에게 판매한다.

총 6가지의 선물 가운데 가장 생산량이 많은 호두까기목각인형(20cm)의 경우 원작동화에 출연하는 호두까기 왕과 사제, 병정, 광대 등 6가지 캐릭터를 각각 1천개씩 만들어 판매한다. 이밖에 호두까기인형과 스노우맨 캐릭터를 활용한 머그컵과 스노우맨 봉제인형(35cm), 크리스마스 장식용 미니트리, 미니리스, 에코트리를 판매한다.

경기불황의 여파로 형식보다는 실속 있는 선물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크리스마스 선물에도 이어지면서 신발이 뜨는 선물 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같은 듯 다른 듯’ 커플 운동화는 ‘우리는 확실한 커플’임을 공인하는 징표이자 서로의 애정지수와 스타일지수를 두 배쯤은 높여주는 기특한 선물이다. 대부분 유니섹스 스타일이라 커플슈즈로 많이 판매되고 있으며, 특히 개성을 중시하는 중고생이나 대학생들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트렌드에 민감한 여자친구에게 주는 선물이라면 부츠 선물이 제격이다. 특히 올 겨울 다양한 스타일의 부츠들이 인기 스타일링 아이템으로 떠오르면서 유행의 전면에 나섰기에 여성들의 부츠사랑은 겨우내 계속될 전망이다. 그렇지 않아도 꿀벅지나 레기룩 등이 유행하는 요즘, 겨울이라고 몸매 관리에 소홀히 할 수 없는 여성들의 짐을 덜어주는 고마운 아이템이 될 터.

식지 않는 동안 열풍에 꽃중년 트렌드의 여파까지 더해지며 젊어보이는 비즈니스 캐주얼이 3040세대의 남성들에게는 대세 패션이다. 이에 검정색 정장 구두 대신 밝은 컬러의 로퍼나 스니커즈 등을 선호하는 직장남성들이 늘고 있다. 

한편, 우리 아이들에게 줄 크리스마스 선물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유명 브랜드 완구가 어떨까.

특히, ‘뽀로로와 프리톡 숲 속의 집’은 듣고 만지고 말하면서 한글, 숫자, 영어를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다. 게다가 ‘뽀로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로 다른 완구에 비해 좀 더 친근하면서도 쉽게 다가설 수 있어 아이는 물론 엄마들에게도 인기다.



한송희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