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캡틴 마블'(감독 애너 보든, 라이언 플렉)이 여성 솔로 슈퍼 히어로 영화 최초로 흥행 수입 10억 달러(한화 약 1조1000억 원)를 달성하며 '빌리언달러 클럽'(10억 달러 달성 영화)에 가입했다. 영화의 주역 브리 라슨도 기쁨을 드러냈다.
4일(이하 현지시간) 브리 라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캐롤 댄버스가 '빌리언달러 클럽'에 가입했다. 이 기록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남겼다.
3일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캡틴 마블'은 최근 '빌리언달러 클럽' 영화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작품 중에서는 일곱번째로 앞서 '어벤져스'(2012), '아이언맨3'(2013),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 '블랙 팬서'(2018),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가 빌리언달러 클럽에 가입한 바 있다.
'캡틴 마블'은 해외에 이어 국내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3월 6일 개봉해 지난 3일까지 558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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