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정글의 법칙 in 태즈먼' 낸시가 통통 튀는 '인간 비타민' 매력을 예고했다.
6일 첫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 in 태즈먼'에는 족장 김병만을 필두로 배우 김승수, 강경준, 강기영, 윤박, 고성희, 줄리엔강, 개그맨 박성광, 보라, 그룹 모모랜드(MOMOLAND) 낸시, 골든 차일드(Golden Child) 보민이 출연한다.
앞서 진행된 촬영에서 낸시는 처음으로 정글 생존에 도전한다며 "어릴 때부터 '정글의 법칙'을 보면서 출연자들이 너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며 "부모님과 함께 보면 아버지는 '너는 하루도 못 살아'라고 하시더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그는 "부모님 생각을 깨고 싶다. 정글에서 꼭 살아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낸시는 "직업 군인인 아버지는 양말을 꼭 챙겨가라고 하셨다. 또 야생에서 자다가 주변이 조용해지면 일어나라고 하시더라. 조용해지면 되게 위험한 상황이니 그때 일어날 줄 알아야 한다고 하셨다"라며 아버지의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이어 "먼저 정글을 다녀온 연우 언니는 정말 힘들었다더라. 정말 밥을 안 줘서 하루 한 끼를 먹기 위해 긴 시간을 투자하는 게 조금 힘들었다고 했다"며 같은 그룹 멤버인 연우의 생생한 정글 후기를 전했다. 그는 "그렇게 힘든데도 다 같이 하는 건 재밌어서 더 열심히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더라"고 덧붙이며 정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글에서도 막내가 된 낸시는 '인간 비타민' 역할을 자처했다. 정글로 함께 떠나는 선배들에게 낸시는 "혼나도 좋으니 많이 알려달라. 폐가 되지 않을까 걱정되지만 가서 열심히 할 테니 많이 도와주세요. 파이팅"이라며 애교 가득한 모습으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정글의 법칙 in 태즈먼'은 6일 오후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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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