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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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아"…조문근, 4월 결혼→새롭게 시작할 2막 [종합]

기사입력 2019.04.04 15:45 / 기사수정 2019.04.04 17:4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결혼요? 특별하게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아요." 

4일 조문근 측은 오는 21일 서울 모처에서 4세 연하 비연예인 에비신부와 결혼한다고 밝혔다. 

조문근은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예비신부와의 만남을 상세하게 전했다. 조문근은 인터뷰에서 "조그마한 상가에 내 작업실이 있는데 그 건물에서 같이 일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다른 직업이라 모르고 지내다 옆에 커피숍 사장님이 소개시켜주셨다. 알고 지내라고 소개시켜줬는데 계속 얼굴을 부딪히다 보니 이야기도 자주 하고, 커피도 자주 마시다 보니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예비신부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다. 

조문근은 예비신부에게서 에너지를 얻고 있다. 조문근은 "전적으로 나를 믿어준다"며 "결혼은 현실이라고 하는데 내가 일하는 것이 불규칙적인 생활을 하는데 그런 부분에 있어 믿음을 많이 주고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를 많이 해준다"고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2년 6개월여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케이크와 꽃, 반지에 진심을 담아 프러포즈를 했고, 행복해하는 예비신부의 모습에 조문근도 가슴 한켠이 뜨거워졌다. 

그는 결혼 소감으로 "특별하게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좋다"며 "세상이 밝아 보인달까. 그냥 정말로 좋다"고 설렌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전적으로 아내에게 맞춰서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다 챙겨주려고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내년에서 내후년으로 2세도 계획 중이다.

조문근은 21일 결혼식을 올린 뒤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이어 오는 6월부터는 새 앨범을 준비해 늦가을에는 싱글 앨범을 발표하겠다는 계획이다. 신접살림은 서울 마포구 인근에 차린다. 결혼으로 그가 열 2막에도 많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한편 조문근은 1985년생으로 Mnet '슈퍼스타K'에서 준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현재 조문근 밴드로 활동 중이다. 올해 1월 EP앨범 'This is Paradise'를 발표했고,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 ' OST에도 참여하는 등 꾸준히 활동 중이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조문근 인스타그램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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