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쇼핑의 참견' MC들이 '예쁜 쓰레기'(보기에는 좋으나 사용 용도가 없는 물건)의 구매 기준을 제시한다.
4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쇼핑의 참견'에서는 일상에 반드시 필요하진 않지만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선사하는 아이템들의 구매 기준을 두고 참견을 펼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는 공작새 인형을 사야 할지 묻는 인형 수집가의 사연이 도착했다. 수집가의 집은 이미 수많은 인형으로 가득 찬 상태라고 했다. 이에 '안 산다파' 광희는 "역대급 가장 황당한 사연"이라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산다파' 지숙은 의뢰인의 덕질에 공감했다.
특히 다양한 취미 생활을 즐기는 취미 덕후 지숙은 공개된 인형 가격에 출연자들의 비난이 일자 가격 비교의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그는 도저히 안 살래야 안 살 수 없도록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생각의 전환으로 출연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아이템 수집에 대한 남녀의 생각 차이를 드러내는 등 '예쁜 쓰레기'의 기준에 뜨거운 수다 열기를 끌어올렸다. 지숙은 "나에겐 '예쁜 아이들'"이라며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잇템들을 공개했다. '산다파' 송해나 마저 "저건 나도 안 산다"라고 냉정한 반응을 보였다.
과연 MC들의 구매 기준은 무엇일지, 출연자들의 허를 찌른 지숙의 '상대적 가격 비교법'은 무엇일지 방송에서 공개된다.
'쇼핑의 참견'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Joy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