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FT아일랜드 최종훈, 음주단속 적발 후 뇌물 제안 인정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전 FT아일랜드 최종훈이 음주운전 사실 무마를 위해 뇌물을 제안했던 것을 인정했다. 

4일 서울지방경찰청 측은 최종훈이 지난 2016년 2월 음주운전 적발 후 '돈 줄테니 음주운전 봐달라'고 부탁한 것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최종훈은 단속 경찰관에게 당시 200만원, 500만원, 1000만원을 제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음주단속 적발 후 단체 대화방에서 수갑을 차본 경험을 언급하며 "차기 전에 1000만원 준다고 했다"고 직접 밝혔다. 

한편 최종훈은 뇌물공여의사표시죄 외에도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입건 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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