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선샤인' 오아연 "의식 잃었을 때 도와주신 분 찾아요" (전문) [★해시태그]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배우 오아연이 자신을 도와준 사람을 찾고 있다.

오아연은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오후 2시 30분경 분당선 왕십리행 열차에서 서울숲 역에 내려 저를 도와주신 분을 찾습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평소 앓던 지병 때문에 잠시 의식을 잃었다며 "119와 제 친구에게 연락을 해주시고 계속 곁을 지켜주셨는데도 경황이 없어서 감사 인사도 제대로 못 드렸어요"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성함도 연락처도 알 수 없어서 이렇게 글을 적어요. 혹시라도 이 글을 보신다면, 전해들으신다면 제게 꼭 연락주세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며 거듭 감사함을 드러냈다.

오아연은 2014년 영화 '디셈버'(감독 박정훈)로 데뷔, 이후 '곤지암'(감독 정범식), tvN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SBS '조작', '너를 노린다' 등에 출연했다.

이하 오아연 인스타그램 전문.

오늘 오후2시30분경 분당선 왕십리행 열차에서 서울숲 역에 내려 저를 도와주신 분을 찾습니다. 평소 앓던 지병 때문에 잠시 의식을 잃었는데 119와 제 친구에게 연락을 해주시고 계속 곁을 지켜주셨는데도 경황이 없어서 감사 인사도 제대로 못드렸어요. 성함도 연락처도 알 수 없어서 이렇게 글을 적어요.
혹시라도 이 글을 보신다면, 전해들으신다면
제게 꼭 연락주세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리고 윤주,은비 정말 많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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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