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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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김동욱, 수난 퍼레이드 '코피→가루 폭탄' [포인트:컷]

기사입력 2019.04.03 17:26 / 기사수정 2019.04.03 17:28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이 근로감독관 김동욱의 수난 퍼레이드가 포착됐다.

MBC 새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측은 3일 근로감독관으로 변신한 김동욱의 순탄치 않은 업무 현장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복지부동, 무사안일을 최우선으로 하고자 하는 근로감독관이 됐지만 예상과는 달리 상상을 초월하는 고난과 역경의 순간을 맞이하고 있는 김동욱의 모습이 담겨있다. 전설의 조장풍이라 불리던 유도선수 출신의 체육교사에서 당당히 대한민국 공무원으로 직종 변경에 성공하면서 근로감독관으로 꽃길만을 걸을 것이라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김동욱의 고군분투는 악덕 갑질과의 전쟁을 짐작케 했다.

근로감독관 김동욱의 업무는 끝이 없다. 근로자들이 일하고 있는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가 하면, 악덕 회사의 갑질에 억울하게 당한 근로자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주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 업무다. 여기에 때로는 코피 터져 가면서 생계의 끝으로 내몰린 을들의 편에 서야 하고, 또 때로는 노조 분쟁 현장에서 정체 모를 흰 가루 폭탄을 대신 맞기도 하는 등 부가적으로 발생하는 사건, 사고에도 유연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한 것이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각종 수난시대를 겪고 있는 근로감독관 김동욱의 남다른 활약상을 엿볼 수 있다. 김동욱이 갑질 때문에 생계의 최전선으로 내몰린 을들을 위해 선택한 전쟁에서 어떤 사건, 사고들이 벌어지게 될 것인지 기대가 모인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왕년엔 불의를 참지 못하는 유도 선수 출신의 폭력 교사였지만, 지금은 복지부동을 신념으로 하는 6년차 공무원 조진갑이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으로 발령 난 뒤 갑질 악덕 사업주 응징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통쾌 작렬 풍자 코미디 드라마'다. 오는 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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