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양미라-정신욱 부부가 요리실력을 자랑하며 유쾌한 홈파티를 즐겼다.
지난 2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는 양미라-정신욱 부부가 홈파티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미라-정신욱 부부는 홈파티를 위해 음식을 준비하기에 한창이었다. 킹크랩까지 준비한 두 사람은 어마어마하게 큰 킹크랩을 손질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옥신각신 하던 중 정신욱은 결국 이를 잡아 찜기에 찔 준비를 했고, 양미라는 이 모습을 보며 인증샷을 남기기에 분주했다.
정신욱은 직접 수제 햄버거를 만들며 요리에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능수능란한 칼질과 햄버거 패티까지 완벽하게 만들어냈다. 양미라는 "제가 요리하는 남자가 좋다고 해서 칼질을 하던게 점점 늘었다"라고 말하면서 동시에 정신욱에게는 "역시 버거소녀 남편답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치찜은 물론 연어초밥까지 만들며 홈파티를 준비하던 이들 부부. 이때 초대된 손님 중 가장 먼저 박준면이 등장했다. 박준면은 직접 만든 요리를 보며 "이거 사온 것 아니냐"라며 의심스러운 눈초리를 보여 웃음을 안겼다.
박준면에 이어 피타입, 마이노스, 김기리, 박광선이 연이어 등장했다. 양미라는 네 사람과 인연에 대해 "'힙합의 민족'에서 만났는데, 프로그램이 끝나고 4년이 지나도 매번 보인다. 한해 씨도 군대 가기 전까지 계속 모였다"고 소개했다.
본격적인 식사에 나선 이들은 각자 음식에 홀딱 빠진 모습이었다. 식사를 하며 양미라는 동생 양은지의 팬인 김기리를 저격하며 "내 결혼식에서 '양은지 최고'라고 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신혼인 양미라-정신욱에 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오랜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마이노스는 "방구 텄냐"라고 두 사람에게 물어봤다. 이를 듣던 박준면은 "나는 처음부터 텄다. 불편해서 어떻게 하냐"라고 말했다.
하지만 양미라는 "아직 트지 않았다. 자다가 뀌는 건 이해하는데 내 앞에서 일부러 뀌는 건 아직 안된다"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힙합 모임답게 김기리는 반려견 솜이를 위해 힙합 스웨그 넘치는 깜짝 선물을 하기도 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양미라-정신욱 부부는 손수 준비한 음식을 대접하면서 4년 째 이어오는 인연에 소중함을 자랑했다. 특히 힙합 프로그램에서 만난만큼, 힙합 스웨그 넘치는 토크는 물론 유쾌한 폭로까지 더해지며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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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