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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김국진♥강수지, 신혼생활 공개...여전히 달콤한 치와와 부부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4.03 01:31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국진과 강수지가 '불타는 청춘'에서 결혼생활을 공개했다.

2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국진-강수지 부부가 결혼식 이후 10개월 만에 출연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국진과 강수지는 '불타는 청춘'의 다섯 돌을 맞아 진행된 콘서트에서 동반 MC를 맡으며 오랜만에 '불타는 청춘'을 찾아왔다.

강수지가 콘서트 전 회동 자리에 등장해 김국진과의 결혼생활을 털어놨다. 강수지는 한마디로 "편하다"고 얘기하며 10개월간의 결혼생활을 만족스러워했다.

강수지는 결혼 후에도 김국진과 싸운 일이 없고 앞으로도 싸우지 않을 것 같다며 배려가 넘치는 부부애를 드러냈다.

강수지는 50대에 결혼하다 보니 2,30대 때 결혼하는 것과 같지는 않지만 자신의 편이 생겼다는 것이 좋다고 털어놨다.



김국진은 콘서트 당일 날 카메라 앞에 나섰다. 김국진이 콘서트장 대기실에 도착한 후 강수지가 나타났다. 강수지는 서로 숍이 다르다며 일을 할 때는 따로 움직인다고 전했다.

김국진은 강수지가 도착하자 자상하게 대본연습을 리드했다. 강수지는 먼저 대본을 본 자신과 달리 김국진은 당일날 대본을 보게 된 탓에 걱정을 하자 남편자랑을 시작했다.

강수지는 "오빠는 빨리 보잖아요", "오빠는 금방 외우잖아요"라고 김국진의 대본 습득 능력을 자랑했다.

김국진과 강수지는 대본에 담긴 상황을 연습하던 중 국진이빵 얘기를 하게 됐다. 강수지는 당시 너무 바빠 정말 국진이빵이 있는지 몰랐다며 갑자기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다.

김국진은 강수지가 국진이빵을 몰랐다는 사실에 자신이 '보랏빛 향기'를 몰랐던 것으로 받아치면 어떠냐고 제안했다. 강수지는 그건 싫다면서 애교를 부렸다. 강수지의 애교에 녹아내린 김국진의 얼굴에는 미소가 만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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