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8:45
사회

성탄전 선물은 '따뜻한 아이템'

기사입력 2009.12.22 12:55 / 기사수정 2009.12.22 12:55

한송희 기자

- 크리스마스 선물 고르는 손길 분주해져



크리스마스가 성큼 다가왔다. 아직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지 못했다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핫(HOT)한 아이템을 준비해보면 어떨까? 업계에는 몸은 물론 손발을 따뜻하게 주는 다양한 이색 제품들이 많이 출시돼 있기 때문에 받는 이에 따라 고르는 재미가 풍부하다.

실용 만점 든든한 겨울 의류들

-누구나 즐겨 입는 완소 아이템 다운재킷

다운재킷은 가벼우면서도 보온 기능이 뛰어나 나이, 성별 구분없이 겨울철에 누구나 즐겨 입는 인기 아이템이다. 또한, 최근에는 보온기능은 물론 날씬해 보이면서도 세련된 디자인과 색상으로 멋진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아이더 '에반'과 '엘르' 다운재킷은 아이더의 털빠짐 3중 방지기능을 실현한 제품으로 좁은 간격의 퀼팅선으로 착용감이 뛰어나며 슬림한 라인을 연출해준다. 색상은 블루, 그린티, 블랙, 체리, 바이올렛, 애플, 오렌지 등 총 9가지의 화려한 비비드 컬러로 선택의 폭이 넓다. 가격은 23만 원.

르까프 '클라우즈 허그' 다운재킷 시리즈 중 '구스다운 재킷(거위털)'은 초경량 소재로 만들어져 제품의 무게가 300g이 채 되지 않는다. 다운의 복원력을 뜻하는 필파워가 700으로 높아 따스함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제품 전체를 접어 넣을 수 있는 패커블 주머니가 마련되어 있어 수납이 아주 용이하다. 현재 50% 할인해 12만 원에 판매 중이다.

케이스위스는 가장 기본적인 스타일이면서 대각선 퀼팅을 사용해 새로운 느낌을 준 '베이직 다운재킷'을 선보였다. 변형된 스타일의 세련된 사선 퀼팅은 고급스러움을 강조할 뿐만 아니라 슬림한 라인을 살려준다. 보온성과 착용감이 뛰어나며 충전재로 다운을 사용하였음에도 합리적인 가격대로 출시된 제품이다. 남성용(카키/딥블루/블랙)과 여성용(옐로우/퍼플/블랙)이 있으며 각 14만 2천 원이다.

- 속부터 든든하게 패션 내복 

일상생활 시 내복을 착용하면 체감온도가 3도가량 상승하기 때문에 연간 1조 4천억 원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낼 수 있다. 최근에는 디자인 감각이 가미된 내복들이 속속 출시돼 젊은 층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아이더 '메리노울 내의세트'는 냄새를 유발하는 곰팡이나 박테리아를 억제하는 천연 향균 효과가 우수하고, 탁월한 보온력을 가진 천연 소재의 기능성 속옷이다. 밋밋한 디자인의 기존 내의들과는 다르게 내의 옆 라인에 포인트 컬러로 세련된 디자인을 강조해 차별화한 것이 특징. 색상은 블랙과 마젠타로 구성해 색다른 느낌을 전한다. 가격은 20만 원대(상·하의 포함)

유니클로의 '히트텍'은 세계적인 섬유업체인 도레이와 유니클로가 공동 개발한 특수 신소재로 몸에서 발생한 수증기가 섬유에 흡착해 소재 자체가 발열하도록 만들어졌다. 주로 살구색이나 흰색 등으로만 출시되는 일반 내복과는 달리 줄무늬나 원색 등 다양한 스타일이 출시돼 겉옷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히트텍'의 특징이다. 가격은 상·하의 각각 1만 9900원이며, 현재 유니클로 25주년 기념으로 1만 4900원에 판매하고 있다.


톡톡 튀는 이색 아이디어 상품들

실용적인 것보다는 선물 느낌이 물씬 풍기는 독특한 제품을 찾고 싶다면 온라인 쇼핑몰을 찾아보자. 텐바이텐, 플러스펀, 바보사랑 등 디자인 전문 쇼핑몰에는 감각적이면서도 아기자기한 난방용품들이 가득하다.

텐바이텐(www.10x10.co.kr)에는 아예 따뜻한 겨울나기 프로젝트로 아이디어 상품 중에 따뜻한 제품을 모은 '소핫(so hot) 코너를 만들었다. '따소미 발난로 루돌프'는 발열판이 발을 따뜻하게 해주는 실내형 발난로이며 크리스마스 한정판이다. '탄소 코튼 면상 발열체'가 복사열 및 원적외선을 방출해 건강에도 좋다. 귀여운 루돌프 인형 모양이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선물로 더욱 제격이다. 현재 20% 할인해 3만 98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글루'(2만 9800원)는 마우스 전용 손난로이다. 발열판 위에 마우스패드를 붙이고 보온성이 높은 소재로 만든 이글루 모양을 덮어 사무실이나 방에서 컴퓨터를 할 때 손을 따뜻하게 해준다. 탈부착 가능한 귀여운 펭귄인형이 있어 책상 위를 깜찍하게 장식해주는 효과도 있다.

플러스펀(http://plusfun.co.kr)에서는 따뜻한 차의 온도를 46도 정도로 꾸준히 유지시켜주는 '머그메이트'(2만 9000원)를 판매하고 있다. 뚜껑이 있는 머그컵은 물론 캔, 스테인레스 및 종이컵까지 두루두루 사용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온도는 2단계로 조절 가능하며 안전검사를 통과해 안심하고 사용해도 된다.
'스웨터핫팩 1L' (1만 6000원)은 따뜻한 물을 넣으면 보온효과를 6~7시간까지 유지할 수 있는 제품이다. 부드러운 면재질이라 야외활동이나 사무실에서는 물론 잠잘 때에도 안성맞춤이다. 허리나 배등에 가벼운 찜질팩으로 활용해도 좋다.

바보사랑(www.babosarang.co.kr)에서는 다양한 이색 담요를 판매하고 있다. 손이 자유로운 '소매담요'(1만 4800원)는 알록달록 예쁜 폴라폴리스 재질의 따뜻한 담요에 소매를 달은 것으로, 책을 볼 때나 음료를 먹을 때 손이 자유로운 것이 특징이다. 발끝을 덮은 넉넉한 길이로 거실이나 침실에서 두루 사용 가능하다. 핑크 스트라이프, 레드 스노우 등 총 12가지의 디자인과 색상이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숄 무릎 담요'(1만 5000원)는 폴리소재의 무릎 담요에 주머니와 단추를 달아 숄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어깨에 덮은 후 단추를 달아주면 흘러내리지 않아 사용하기 편리하다. 색상은 핑크와 블루 2가지이다.



한송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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