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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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롱해"...황하나 지인, 황하나 마약 투약 당시 영상 제보 (뉴스데스크)

기사입력 2019.04.02 20:59 / 기사수정 2019.04.03 00:42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황하나의 지인이 직접 촬영했다는 황하나의 마약 투약 당시의 모습이 공개됐다. 

2일 방송된 MBC '뉴스테스크'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인 황하나의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한 내용을 보도했다. 황하나가 수시로 마약을 했다는 목격자의 증언과 당시 관련 영상을 MBC가 단독으로 공개했다. 

MBC 취재진이 입수한 2015년 황하나의 모습. 황하나는 앉아있는 상태에서 흐느적거리며 "몽롱하다 몽롱해"라며 횡설수설을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을 제보한 사람은 황하나가 술을 마시지 않고도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은 마약에 취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황하나의 지인은 마약을 투약하는 모습을 직접 목격했다고 말했다. 황하나가 친구들과 호텔방이나 지인의 집에서 여러차례 주사기를 이용해 필로폰을 투약했다는 것. 또 황하나는 블럽 버닝썬의 주요 고객으로도 유명했고, MD와도 매우 가까운 사이라는 증언도 나왔다. 

경찰은 지난해 10월부터 황하나의 마약 혐의를 수사하고 있다. 황하나와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는 지인의 진술도 확보했지만, 검찰이 황하나의 압수수색 영장을 보강 수사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두차례나 기각했다. 그리고 황하나가 경찰의 소환 요구에 불응하면서 경찰 수사는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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