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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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놓고 봄 저격"…볼빨간사춘기, '나만, 봄'으로 7연속 차트 1위 정조준 [종합]

기사입력 2019.04.02 16:57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볼빨간사춘기가 봄을 노린 감성으로 돌아왔다.

2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일지아트홀에서 볼빨간사춘기의 미니앨범 '사춘기집1 꽃기운'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지난해 '여행'이후 약 1년 만에 컴백한 볼빨간사춘기는 설레는 컴백 소감을 전했다. 안지영은 "년만의 컴백이라 너무 떨린다. 그래도 기분이 너무 좋다"며 "봄이 시작될 때 꽃기운 가득한 앨범을 들고 왔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지윤 역시 "머릿속에서 정리가 안 될 정도로 떨린다"며 오랜만에 컴백한 심경을 밝혔다.


'사춘기집1 꽃기운'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봄을 겨냥한 앨범이다. 안지영 역시 "앨범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번 앨범은 대놓고 봄을 저격하고자 나온 앨범이다. 또 많은 분들의 마음을 간지럽히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봄연금송'을 노린 것이냐는 질문이 나오자 안지영은 "연금송을 노린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곡을 겨울에 쓰다 보니 봄 노래가 많이 나왔다. 올 봄 많은 분들이 저희와 함께 느끼신다면 적금송은 될 것 같다"고 욕심을 드러냈다.

그동안 예능에서 모습을 볼 수 없었던 볼빨간사춘기는 "많은 곳에서 불러 주시면 열심히 하겠다"고 예능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특히 우지윤은 "팬분들이 저희의 일상을 궁금해하실 것 같아 혼자 사는 프로그램에 나가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으며 안지영은 "저희가 매니저분들과도 친하고 '아는 형님도' 좋아한다"고 원하는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앞서 '우주를 줄게'를 비롯해 '좋다고 말해', '남이 될 수 있을까', '썸 탈꺼야', '첫사랑', '여행'까지 6곡 모두 음원차트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볼빨간사춘기는 이번 활동을 통해 7연속 1위에 도전한다.

이에 대해 부담이 없냐는 질문에 볼빨간사춘기는 재치 있는 답변을 내놓았다. 우지윤은 "많은 곡들을 사랑해주셔서 부담도 된다"면서도 "그래도 이제는 부담을 즐길 때가 된 것 같다. 1위를 할 때마다 선물을 받는 느낌을 받았는데 이번에도 선물을 주신다면 감사히 받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묻자 우지윤은 "봄하면 볼빨간 사춘기가 됐으면 좋겠다. 이번 앨범을 기다려주신 많은 분들이 좋아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안지영은 "작년에는 저희가 쉬엄쉬엄 했는데 올해는 힘을 빡주고 많은 분들 찾아뵙기 위해 발로 뛰겠다"고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나만, 봄'을 비롯해 총 5곡이 수록됐으며 볼빨간사춘기가 지금까지 시도한 적 없던 여러 장르의 곡이 담겨 한층더 넓어진 스펙트럼을 자랑한다.

타이틀곡 '나만, 봄'은 좋아하는 그가 나만 봐줬으면 하는 마음을 노래한 곡이다. 귀여운 가사와 중독성있는 멜로디와 함께 볼빨간 사춘기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봄이 담겨 있다.

한편, 볼빨간 사춘기의 새 미니앨범은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박지영 기자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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