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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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파타' 아이즈원이 전한 #비올레타 #월남쌈 #채령 [종합]

기사입력 2019.04.02 12:54 / 기사수정 2019.04.02 12:55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그룹 아이즈원(IZ*ONE)이 글로벌 대세 다운 입담으로 청취자들의 입덕을 유발했다.

2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속 코너 '깜짝 초대석'에는 타이틀곡 '비올레타'로 컴백한 아이즈원이 출연했다.

이날 최화정은 "멤버가 12명인데 4명만 나왔다. 어떤 기준으로 선발된 멤버냐"고 물었다. 이에 장원영은 "스타성"이라고 답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외에도 멤버들은 각각 "귀여운 멤버", "잠재력", "센스 넘치는 멤버"라고 답하며 막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데뷔곡 '라비앙로즈 (La Vie en Rose)'로 데뷔 11일만에 음악방송 1위를 수상한 아이즈원은 "솔직히 데뷔한 것도 좋은데 1위까지 해서 좋았다. 과분한 사랑을 받아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이번에 발매한 '비올레타' 활동도 열심히 할 것"이라며 신곡 활동을 예고했다. 이번 1위도 자신 있냐는 최화정의 말에 혼다 히토미는 "아직 부족하지만 열심히 하겠다"며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장원영은 신곡 1위 공약을 언급한 적 있다며 "멤버들과 말을 한 적은 있다. '비올레타'가 제비꽃, 제비와 연관이 된 곡이다. 그래서 '제비꽃 장식이나 제비 의상을 하고 안무 영상을 찍으면 어떨까?'라는 이야기를 한 적 있다"고 이야기 했다.

이채연은 이번 신곡 '비올레타'에 대해 "동화 '행복한 왕자'의 스토리 일부분을 착안해 탄생한 곡으로, 아이즈원이 전하는 응원으로 모두가 소중한 본인의 존재를 깨달았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이즈원에는 잘 먹는 파VS몸관리 파가 있다고 하며 이채연은 "난 관리하는 파. 딱 봐도 마른 장원영과 강혜원은 관리를 안 한다. 걱정 없이 먹는다"며 부러워했다. 장원영은 "살이 안찐다. 하지만 시간 대는 조절한다. 너무 밤늦게는 먹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혼다 히토미는 최근 치즈볼에 빠졌다며 "너무 맛있다. 어제도 먹었다. 마트에 가면 치즈와 요거트를 꼭 산다"며 귀여운 식탐으로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

한 청취자는 "팬들 사이에서도 원영이는 만화핏으로 유명하다. 우월한 기럭지는 유전자 덕분인가요? 아니면 노력한 건가요?"라고 질문했다. 장원영은 "부모님은 평균 키. 난 지금 169cm 정도 되는데 어렸을 때 엄청 잘 먹고 잘 잤다. 그게 도움이 된 것 같다"며 "특히 밥을 좋아한다. 감자튀김을 먹다가도 밥이 먹고 싶어진다. 다른 것보다 밥을 많이 먹은 것이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다"며 넘치는 밥 사랑을 보여줬다.

최예나는 "채연이가 음식을 너무 잘한다. 그리고 또 잘 해준다"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이채연은 "멤버들을 위해 해준 음식으로는 치즈 닭갈비, 고구마 치즈 돈가스, 김치전, 김치찌개, 월남쌈 등이 있다"며 "활동기엔 체중 관리를 하는 멤버들을 위해 누룽지를 끓여 놓는다"고 팀내 엄마 면모를 자아냈다. 최예나는 "월남쌈이 최고다. 숙소가 다르지만, 새벽 5시에 해준다길래 갔는데 엄청 맛있었다"며 이채연의 요리 실력을 증언했다.

이채연은 "동생도 ITZY(있지)로 데뷔했다. 채령이가 데뷔할 때 내가 아이즈원으로 데뷔했을 때 만큼 기뻤다"고 입을 뗐다. 이어 "나중에 같은 무대에서 만나고 싶다. 아무래도 떨어져 있는 시간이 많아서 애틋하다. 부모님은 둘 다 데뷔해서 번갈아가면서 보신다. 근데 걱정도 두 배라고 하시더라"고 덧붙였다.

최예나, 이채연, 혼다 히토미, 장원영 등이 속한 아이즈원은 지난 1일 두 번째 미니 앨범 'HEART*IZ'을 발매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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