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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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의' 송새벽X고준희, '맞잡은 손+입맞춤' 애틋한 재회 [포인트:컷]

기사입력 2019.04.02 11:34 / 기사수정 2019.04.02 11:34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빙의' 송새벽과 고준희가 재회했다.

OCN 수목드라마 '빙의' 측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송새벽과 고준희의 재회 스틸컷을 공개했다.

'빙의'에서 연쇄살인마를 막기 위해 자신의 몸에 20년 전 형사의 영혼을 빙의시킨 강필성(송새벽 분)과 영매 홍서정(고준희). 서로를 지키기 위해 결국 이별을 택했지만, 되레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로맨스를 응원하게 했다.

계속되는 연쇄살인마 황대두(원현준)의 범행과 홍서정이 언제든 위험해질 수 있다는 사실까지. 막다른 길에서 "만약 그 여자와 제 목숨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면 주저하지 마시고 그 여자를 살게 해주세요"라는 메시지까지 남기며, 강필성은 자신의 몸에 20년 전 황대두를 검거했던 김낙천(장혁진) 형사의 영혼을 빙의시키는 길을 선택했다. 그렇게 빙의된 강필성은 복싱 챔피언 출신 용의자를 단번에 제압해 버릴 정도로 "완전히 다른 인간"이 되어버렸다.

현재 그의 몸을 지배하고 있는 건 김낙천 형사이며 강필성의 영혼은 깊게 잠들어버린 상황. 게다가 강필성은 풀지 못했던 연쇄살인마의 수수께끼를 김낙천 형사가 해결하면서 그가 황대두를 막을 수 있을지 3일 방송에 기대감을 높인다. 하지만 동시에 깊게 잠이든 강필성의 영혼은 어떻게 잠식돼있는지 시청자들의 온갖 추측이 더해지는 바.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컷에는 마치 휴양지에 온 듯한 두 사람의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극한다. 사진 속엔 바다 위, 그림 같은 요트에 낚싯대를 드리운 강필성과 그를 찾은 홍서정. 서로를 향한 애틋한 눈빛, 다시 맞잡은 손, 그리고 입맞춤까지. 두 사람의 애틋한 재회의 순간이 담겼다.

'빙의' 제작진은 "공개된 스틸컷은 깊게 잠든 강필성의 세계다. 마치 천국 같은"이라며 "사랑하는 여자를 남겨두고 깊은 잠이 든 강필성과 그를 사랑하지만, 단호하게 선을 그었던 홍서정이 꿈속에서 재회해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본방송을 꼭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빙의' 매주 수,목요일 오후 11시 방송.

enter@xportsnews.com / 사진 = OCN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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