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오반(OVAN)의 행보가 눈에 띈다.
오반은 지난 2017년 3월 첫 번째 싱글 ‘과일(VIRGIN LOVE)’로 가요계 첫 발을 내딛은 후 ‘진짜를 꺼내봐’, ‘취한 밤 (Feat. 진실 of Mad Soul Child)’, ‘불행 (Feat. 빈첸 (VINXEN))’, ‘행복’ 등 꾸준한 작업물을 선보이며, 서서히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왔다.
오반의 노래들은 힙합부터 레트로, 어쿠스틱, 재즈 등 각기 다채로운 장르를 갖추고 있으며, 밝은 분위기와 어두운 분위기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아티스트 특유의 독자적인 음악 스타일이 돋보인다.
그 중 싱어송라이터 숀(SHAUN)과 함께 작업한 콜라보 싱글 ‘스무살이 왜이리 능글맞아’와 지난해 6월과 12월 각각 발표한 ‘불행’, ‘행복’은 누리꾼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높은 음원차트 성적 및 뮤직비디오 조회수를 기록하며 여전히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행복’은 오반의 진심이 느껴지는 랩과 자전적인 가사, 곡의 감성을 한층 더 극대화시키는 피아노맨의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가 어우러지면서 리스너들의 귓가를 사로잡았다.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 노래를 추천해 더욱 많은 관심이 쏟아지기도 했다.
떠오르는 신흥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한 오반은 이후에도 래퍼 빈첸(VINXEN)과 함께한 어쿠스틱 싱글 ‘눈송이', 숀과 함께한 두 번째 콜라보 싱글 ‘She is’를 발표하며 2019년에도 꾸준한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오반은 한층 더 새롭고 완성도 높은 신곡을 선보이기 위해 곡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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