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주시은 SBS 아나운서가 칭찬에 쑥스러워했다.
2일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의 직장인 탐구생활 코너에는 주시은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DJ 김영철은 "주시은 아나운서가 6개월 째 검색어에 오르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한 청취자는 주시은 아나운서를 두고 "지각을 해야만 만날 수 있는 화요일의 여신이다"며 자발적으로 지각한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주시은 아나운서는 "자발적 지각이라니 너무 감동이다"며 웃었다.
직장인 룩을 언급하는 청취자에게는 "딱히 팁은 없다. 깔끔하게 입는 걸 선호한다. '파워FM'에서는 잘 안 입었지만 원래 비비드한 옷을 좋아해 형광, 빨강, 노랑 색 등을 좋아한다. 가끔 분위기를 전환할 때 직장인 룩을 입기도 한다"고 답했다.
또 다른 청취자는 "남자친구가 매일 '주시은 아나운서 예쁘다, 귀엽다, 노래도 잘하네'라고 귀에 딱지가 앉도록 이야기한다. 내 남자친구이지만 보는 눈이 있다"고 칭찬했다.
주시은 아나운서는 이 청취자의 메시지를 읽다가 버벅거렸다. "내가 읽으려고 하니 말이 꼬이고 잘 안 된다"며 웃었다. 김영철은 "본인이 본인 칭찬하려면 버벅될 수밖에 없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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