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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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 살인 저지른 정문성…정일우, 왕 한승현 지킬까 [종합]

기사입력 2019.04.01 23:0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해치' 정일우가 

1일 방송된 SBS '해치' 29회·30회에서는 연잉군 이금(정일우 분)이 밀풍군 이탄(정문성)의 악행을 뒤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잉군 이금은 추국장으로 불려나갔다. 연잉군 이금은 역심을 품은 적이 없다고 주장했고, 경종(한승현)은 "과인이 직접 네 죄를 물을 수밖에"라며 친국을 하려고 했다. 

이때 민진헌은 "소신 민진헌. 친국에 앞서 한 말씀만 올려도 되겠사옵니까. 오늘의 이 친국을 받들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라며 연잉군 이금을 감쌌다. 앞서 연잉군 이금은 민진헌과 단둘이 만났고, "오월동주. 이해가 통한다면 서로가 서로의 선이 될 수도 있는 것. 이것이 대감도 익히 잘 아는 정치가 아닙니까"라며 손을 내민 바 있다.

결국 민진헌은 "세제께서는 그 어떤 혐의도 없기 때문입니다. 소신은 그 사실을 이미 오래전부터 익히 알고 있사옵니다. 또한 그 사실을 알고 있는 건 소신만이 아닐 텐데요. 전하께서도 아시지 않습니까. 어디서 많이 본 광경이 아닙니까. 숱하게 반복된 일이 아닙니까. 명백한 물증도 없이 혐의만으로 정적을 제거해온 이 나라 조정의 모습"이라며 만류했다.

이후 연잉군 이금은 "벼랑 끝 마지막 모험이었는데. 정말로 좌상이 내 손을 잡아줄 줄은 몰랐습니다"라며 고마워했고, 민진헌은 "결코 저하를 도운 것은 아닙니다. 결단코 저하와 제 길은 하나가 되지 않을 테니까. 하나 지금은 같은 배. 이 파도를 넘어보시지요. 그 후에는 말씀대로 제가 다시 저하를 밀어내 볼 테니까"라며 못 박았다.



또 박문수(권율)는 한정석(이필모) 살해 혐의로 위병주(한상진)를 체포했고, 연잉군 이금은 밀풍군 이탄이 상소문과 고변서를 보냈다는 증거를 찾기 위해 움직였다.

그 과정에서 연잉군 이금은 달문(박훈)이 자신을 위해 일부러 밀풍군 이탄의 밑에 들어갔다는 사실을 알았고, 밀풍군 이탄을 직접 만나 달문에게 배신을 당한 척하기도 했다.

특히 경종은 자신을 만나러 온 연잉군 이금에게 "너였다. 세제. 아바마마께서 결정했던 이 나라의 왕은. 나나 죽은 훤이가 아니라 너였다. 왕의 자리에. 어좌에 있어야 할 진짜 주인"이라며 고백했다.

연잉군 이금은 "아바마마께서 소신을 말씀이시옵니까"라며 놀랐고, 경종은 "그래서 널 세제로 세웠지만 그래서 난 네가 끝내 실패하길 바랐는지도. 이 일의 배후에 밀풍군이 있더냐. 내금위 군사를 내어주마. 이 지긋지긋한 보복의 정치를 끊어내거라. 너라면 내가 못한 일을 해낼 수도"라며 힘을 보탰다.

연잉군 이금은 곧바로 밀풍군 이탄을 추적했다. 그 사이 밀풍군 이탄은 궐 내에서 살인을 저질렀고, 끝내 경종을 찾아갔다. 연잉군 이금은 피범벅이 된 채 경종 앞에 선 밀풍군 이탄을 발견했고, "탄"이라며 소리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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