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노포래퍼' 문세윤, 매드클라운, 킬라그램, 행주, 지조가 을지로의 매력에 푹 빠졌다.
1일 방송된 올리브 예능 '노포래퍼'에서는 을지로를 찾은 문세윤, 매드클라운, 킬라그램, 행주, 그리고 딘딘을 대신한 깜짝 게스트 지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들은 오래된 다방과 한의원, 냉동 목삼겹살 집을 찾았다.
이날 촬영장에는 딘딘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이에 행주는 "저와의 경쟁을 피한 것 같다. 다른 스케줄을 핑계로 오지 않았다"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딘딘을 대신한 깜짝 게스트를 지조였다. 지조는 끊임없이 이야기를 쏟아냈고, 지조의 옆자리에 앉아있던 행주는 "지금 귀가 마비가 되는 것 같다"며 시작과 동시에 질색을 또한번 웃음을 줬다.
이들은 가장 먼저 다방을 찾았다. 그곳에는 지금은 볼 수 없는 추억의 물건들이 한가득이었다. 이어 달걀 노른자를 동동 띄운 쌍화차와 직접 만든 오미자 주스, 또 숙성 시킨 특별한 아이스커피까지 맛을 보면서 감탄을 이었다. 뿐만 아니라 이 다방에서는 오전 8시부터 오전 11시까지는 라면을 팔아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들은 55년의 역사를 가진 한의원을 찾았다. 2대째 운영하고 있는 한의원. 한의사는 "원래는 농대를 다녔지만 가업을 잇기 위해서 한의학을 공부해 한의사가 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포스가 남다른 한의사에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증상을 말하면서 진료를 받았다. 한의사는 맥을 짚어보더니 안 좋은 곳을 짚어내기도. 그리고 이들은 침을 맞는 과정에서 겁쟁이와 쫄보의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줬다.
마지막으로 30년 정통의 냉동 목삼겹살집을 찾았다. 각자 냉동 삼겹살에 얽힌 이야기들을 풀어내면서 빨리 맛을 보고싶어했다. 이런 이야기를 들은 문세윤은 "저는 여러분들과 태생부터가 다르다. 저는 정유점집 아들이었다. 좋은 고기가 들어오면 제가 먹었다"고 말하며 어린 시절 고기를 자르고 구워먹던 모습을 재연해 웃음을 줬다.
그리고 그토록 기다리던 냉동 목삼겹살과 마주했고, 고기가 익자마자 폭풍 먹방을 찍기 시작했다. 이들은 냉동 목삼겹살을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고 마지막에 볶음밥까지 깔끔하게 해치우며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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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