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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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안나 카레니나'로 새로운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화보]

기사입력 2019.04.01 10:40 / 기사수정 2019.04.01 10:41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김소현이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소현은 1일 매거진 더뮤지컬과 함께한 4월호 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김소현은 화려한 무늬의 블랙 드레스로 세련되면서도 고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는 강렬하면서도 우수에 찬 눈빛으로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 '안나 카레니나'의 모습을 표현했다. 또한 은색 드레스를 착용해 고급스러우면서 우아한 자태를 한껏 드러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소현은 "전에 보여드리지 못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제가 안나를 연기한다는 소식에 '김소현이?'라고 반응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선입견을 내려놓고 온전히 김소현의 '안나 카레니나'를 보러 오시면 좋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소현은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출연 결정 직후부터 연습이 시작되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원작 소설은 물론 작품에 관련된 눈문 등을 읽었을 뿐만 아니라 동명의 영화를 모두 섭렵한 사실을 밝혀 김소현만의 '안나 카레니나'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김소현은 "안나는 지나치게 안정된 삶에 자기도 모르게 답답함을 느낀 것 같다. 카레닌은 안전하고 든든한 뿌리가 깊은 고목나무 같은 존재인 반면 브론스키는 독이 있는 걸 알면서도 꺾고 싶어지는 야생화인 것 같다. 안나가 그 욕망을 완강하게 거부하다 어느 순간 와르르 무너지는 모습을 잘 표현하고 싶다"고 작품에 대한 심도있는 이해도와 캐릭터 분석력을 드러냈다.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러시아의 대 문호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의 3대 걸작 중 하나인 소설 '안나 카레니나(Anna Karenina)'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김소현은 러시아 최고의 귀부인이자 미모와 교양을 갖춘 매혹적인 여인으로, 전도유망한 젊은 백작이자 장교인 알렉세이 브론스키와 사랑에 빠지는 안나 역을 맡았다.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오는 5월 17일부터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더뮤지컬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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