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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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백' 이준호, 폭발적인 연기로 선사한 강렬한 엔딩

기사입력 2019.04.01 10:09 / 기사수정 2019.04.01 10:09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자백' 이준호가 폭발적인 연기로 강렬한 엔딩을 만들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자백'에서 이준호는 최도현 변호사 역을 맡아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지난 달 31일 방송된 '자백' 2화에서 이준호는 자신이 변호하는 류경수(한종구 역)에게 "피고인은 5년 전 은서구 공사장에서 양애란 씨를 살해했습니까?"라는 질문을 던져 모두를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그는 흔들림 없는 눈빛과 강단 있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집중하게 만들었다. 일사부재리의 원칙을 이용해 현재의 살인 혐의를 벗는 파격적인 전개와 깊이 있는 연기가 어우러졌다.

3화에서도 예측불가한 스토리 전개가 펼쳐졌고 이준호는 점점 복잡한 상황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10년 전 아버지에게 사형이 선고되던 순간, 그 법정에 류경수가 있었다. 그는 류경수가 어떤 형태로든 아버지의 사건과 관계가 있음을 눈치챘다. 모친 살해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된 류경수가 또다시 이준호를 변호인으로 지목하면서 두 사람은 접견실에서 마주했다.

이준호는 주변 공기마저 얼릴 듯한 차가운 카리스마를 뿜으며 모두를 숨죽이게 만들었다. 이어 류경수의 입에서 아버지의 이름이 튀어나왔고, 그는 눈빛 연기로 최도현이 느꼈을 극도의 혼란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지난달 31일 방송에서는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간호사와 피해자, 또 다른 환자의 보호자를 둘러싼 불편한 진실을 파헤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래전 교내에서 성폭행이 발생했고, 그로 인해 한 학생이 원치 않은 출산을 했을 가능성이 점쳐졌다.

이준호는 추악한 진실에 다가서는 변호사의 심경을 섬세하게 연기하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이처럼 이준호는 매회 마지막 순간 최고의 연기를 선보여, 다음 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자백'은 한번 판결이 확정된 사건은 다시 다룰 수 없는 일사부재리의 원칙, 그 법의 테두리에 가려진 진실을 쫓는 자들을 그린 법정수사물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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