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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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잇' 장기용x나나, 호감도 상승…커플 오해 받았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4.01 06:58 / 기사수정 2019.04.01 01:32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킬잇' 장기용과 나나가 서로에게 호감을 느꼈다. 

31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킬잇' 4회에서는 김수현(장기용 분)이 시장 상인을 대하는 도현진(나나)을 목격했다.

이날 김수현은 도현진이 과일을 파는 할머니에게 다가가 과일을 싸달라고 하는 모습을 보게 됐고, 그녀가 할머니에게 애교를 부리며 따듯하게 대하는 모습을 지긋이 바라봤다.

과일을 싸던 할머니는 멀뚱멀뚱 서 있는 김수현을 향해 "이봐 남자친구. 얼른 와서 여자친구 과일 들고 가라"라고 말했다. 이에 김수현은 할머니가 내민 봉투를 받아들었고, 도현진은 김수현의 봉투를 거들었다.



이후 동물 병원을 찾은 김수현은 강슬기(노정의)와 필립(이재원)이 사라진 고슴도치를 잡으려는 모습을 목격했다. 두 사람은 고슴도치의 가시에 티격태격 거리며 비명을 질러댔고, 도현진은 쟁반을 이용해 고슴도치를 붙잡았다. 때문에 이 모습을 보던 장기용은 자신도 모르게 도현진의 모습을 빤히 바라봤다.

반면, 도현진은 강슬기가 집에 찾아와 고양이와 노는 모습을 보며 아침에 봤던 김수현을 떠올렸다. 과거 도현진은 분리수거를 하다 만난 김수현에게 고양이가 쟁반과 그릇을 깼다고 투덜거렸고, 김수현은 물건들을 사서 건넸던 것. 이 모습을 본 강슬기는 "누구를 떠올리기에 그렇게 웃는 거냐"라고 묻기도 했다.

도현진은 아무것도 아닌 듯 둘러댔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그날 밤 쉽게 잠들지 못했다. 때문에 그녀는 창가에 선 채로 노래를 흥얼 거렸고 같은 시각 창가에 서 있었던 김수현은 도현진의 허밍 소리를 들으며 그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한편, 도현진은 카리노프의 시신 부검실을 찾았다가 부검의로부터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 됐다. 과거 미제로 끝났던 김종구의 살해 사건의 범인이 카리노프를 살해한 인물이라는 것. 유정우는 이 사건에 관심을 두는 도현진에게 힌트를 주려는 듯 그녀의 주위를 맴돌았다. 그리고 유정우가 도현진을 만나는 모습은 김수현에게도 목격됐다.

다음날, 출근을 했던 도현진은 유대현 사건의 용의자와 카리노프를 살해한 인물이 동일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화들짝 놀란 도현진은 유정우가 남긴 서류 봉투를 열어본 후 밤늦게 한솔 병원을 찾아갔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을 훔쳐보는 김수현의 시선을 느끼게 됐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도현진이 자신을 감시하는 시선을 따라가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OC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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