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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건나블리X광희 재회, 키즈카페부터 서울투어까지 [종합]

기사입력 2019.03.31 19:50 / 기사수정 2019.03.31 19:51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광희와 건나블리 남매가 재회했다.

3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장범준의 콘서트 연습, 윌벤져스와 페트리의 만남, 건나블리 남매와 광희의 키즈카페 나들이, 샘 해밍턴과 윌벤져스의 딸기농장 방문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장범준은 아이들을 데리고 연습실에 도착했다. 조아와 하다는 콘서트를 앞두고 연습을 하는 장범준의 모습을 지켜봤다.

조아는 장범준이 노래를 마치자 조용히 다가가 "아빠 멋있어"라고 속삭였다. 장범준은 조아의 말에 뿌듯해 하며 노래연습을 이어갔다.

하지만 조아는 장범준의 노래가 계속되자 "그만해"라고 얘기했다. 장범준은 조아에게 노래를 불러야 한다며 "그래야 한철 장사를 할 수 있어"라고 벚꽃 연금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윌벤져스는 페트리의 아들 미꼬를 만났다. 벤틀리는 7개월 된 미꼬를 보고 동생과의 만남에 흥분했다. 윌리엄은 두 동생을 무릎에 눕히고 직접 분유를 먹였다. 페트리는 형아미가 넘쳐나는 윌리엄을 보고 감탄했다.

윌리엄은 페트리가 사온 피자를 먹으면서 잠든 벤틀리를 떠올렸다. 윌리엄은 벤틀리가 배고플까 블루베리를 들고 자고 있는 벤틀리의 입에 넣었다. 벤틀리는 잠에서 깨 우는가 싶더니 블루베리를 씹어 먹으며 주방으로 나와 피자 먹방을 시작했다.
 
페트리는 아이 둘로 정신이 없는 샘 해밍턴의 집 상황을 보며 둘째 생각이 없어졌다고 얘기했다.



광희는 서울로 올라온 건나블리 남매를 만났다. 광희는 숨어 있다가 서프라이즈로 등장하고자 했지만 건후가 넘어지는 바람에 강제 소환 당했다.

광희는 아이들을 위해 준비해온 비눗방울 놀이 용품을 꺼냈다. 나은이는 직접 비눗방울을 불었다. 건후는 비눗방울을 보고 흥이 폭발했다.

건나블리 남매는 광희와 함께 키즈카페로 향했다. 나은이는 키즈카페를 와본 적이 있지만 건후는 처음이었다.

키즈카페에 발을 들인 건후는 미끄럼틀, 트램펄린, 볼풀장 등을 휘젓고 다니며 무한체력을 뽐냈다. 특히 트램펄린에서 발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걸으며 목도리 도마뱀을 연상케 하는 걸음걸이를 선보여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광희는 지치지 않는 건후를 보며 "건전지 광고 섭외가 들어오겠다"고 말했다. 건나블리는 한참을 뛰어다닌 후에야 음료수를 마시며 휴식을 취했다. 광희는 아이들이 키즈카페를 너무 좋아하자 박주호를 향해 집안에서만 있지 말고 밖으로 나가서 시간을 보내라고 영상편지를 보냈다.



샘 해밍턴은 아이들과 함께 딸기 농장을 찾아 직접 딸기를 따 보는 체험을 했다. 윌리엄은 딸기를 먹고 싶어 하는 벤틀리를 위해 딸기 통을 열어보려고 하다가 딸기를 쏟고 말았다.

벤틀리는 그 틈을 타 딸기 하나를 손에 넣었다. 샘 해밍턴은 윌리엄이 쏟은 줄 모르고 벤틀리를 혼냈다. 윌리엄은 미안한 마음에 딸기 하나를 정성스레 씻어와 벤틀리에게 먹였다.

윌리엄은 샘 해밍턴에게 딸기를 자신이 쏟은 것이라고 털어놨다. 샘 해밍턴은 솔직하게 얘기해줘서 고맙다고 했다.

샘 해밍턴은 딸기농장 주인이 준 딸기 주스를 마시며 벤틀리가 빨대로 먹어볼 수 있게 해봤다. 벤틀리는 힘들어 하는가 싶더니 두 번째 시도에 빨대로 딸기 주스를 먹는 데 성공했다. 윌리엄은 노래까지 불러주며 벤틀리의 첫 빨대 사용을 축하했다. 



광희는 건나블리 남매를 위한 서울 투어로 동대문의 문구거리를 찾았다. 건나블리 남매는 거리에 가득한 문구 관련 가게를 보고 눈을 떼지 못했다.

건나블리 남매는 장난감 백화점에 들어가 본격적으로 쇼핑을 시작했다. 광희는 나은이가 여러 개를 사려고 하자 다 살 수는 없다며 하나만 골라 보자고 했다. 나은이는 광희의 말을 이해하고 힘들게 딱 하나를 선택하고는 광희에게 사줘서 고맙다는 인사도 잊지 않았다.

광희는 배고플 아이들을 위해 딸기 수플레 맛집으로 향했다. 건후는 식당 안을 돌아다니며 인싸 본능을 드러냈다. 광희는 박주호에게 영상통화를 해 봤다. 건후는 잘 놀다가 아빠 얼굴을 보고 울컥했는지 울음을 터트렸다.

광희는 박주호가 걱정할까 건후가 잘 놀았다고 얘기해줬다. 박주호는 매번 아이들을 봐줘서 고맙다고 인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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