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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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X강현석, '복면가왕'서 '전참시'를 외치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4.01 06:43 / 기사수정 2019.04.01 01:3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맨 이승윤이 매니저 강현석에게 휴가와 포상금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3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이승윤이 1라운드에서 탈락해 정체를 공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승윤은 '뒤태 미남 웰시코기'로 출연했고, '가왕자리 비숑? 비숑'에 패배해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이어 김성주는 "오늘 복면가왕에 나오게 된 것도 매니저 분의 노력이 있었다고 들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이승윤은 "매니저가 프로필과 노래 부르는 영상을 들고 '복면가왕' 제작진을 찾아갔다. 그게 '전참시'에서 방송이 됐다. 매니저가 용기를 가지고 갔는데 노력이 헛되게 하고 싶지 않았다.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라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김성주는 "그래도 표를 많이 받은 편이다. 30표가 나왔다"라며 위로했고, 이승윤은 "그 목표를 세우고 나왔다. 30표를 받게 되면 매니저와 약속한 게 있다. 2박 3일간의 휴가와 두둑한 포상금을 주겠다고 했다"라며 털어놨다.



특히 김성주는 "포상금이 정확히 얼마냐. 액수를 정확히 얘기 해달라"라며 궁금해했고, 이때 한 관객은 300만 원을 외쳤다. 결국 이승윤은 "300만 원이라고 한 사람 누구냐. (포상금으로) 300만 원을 쏘겠다"라며 약속했다.

또 신봉선은 "이런 이야기하기 정말 미안한데 매니저 분 오늘 오셨냐"라며 기대했고, 이승윤은 "왔다. 매니저가 알려져 있지 않냐. 거의 감금돼있다시피 '복면가왕' 제작진들이 나오지 말라고 했다. 대기실에 있을 거다"라며 밝혔다.

결국 이승윤 매니저 강현석은 연예인 판정단 출연자들의 요청에 무대 아래에서 손을 흔들며 인사했다. 신봉선은 "너무 속상한 게 매니저님 300만 원 받으실 때 (관객들이) 박수를 더 크게 치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이승윤은 강현석과 포옹을 나누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승윤은 "소름 끼치게 딱 30표가 나왔다"라며 설명했고, 강현석은 "저 진짜로 300만 원 주는 거냐"라며 기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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