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법' 돈 스파이크X백호 바다낚시…크레이피시·청대구 '먹방'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맨 김병만, 배우 김인권, 코요태 김종민, 뉴이스트 백호, 헬로비너스 나라, 모델 문가비, 작곡가 돈 스파이크가 무사히 생존을 마쳤다.

30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채텀'에서는 멤버들이 석기시대에 이어 현대문명시대 생존을 종료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병만은 돌 오븐을 이용해 크레이피시 찜을 만들었다. 이때 하라케케에 불이 붙어 크레이피시가 탈 위기에 놓였고, 김병만은 재빠른 손놀림으로 크레이피시를 돌 오븐에서 꺼냈다.

잘 익은 크레이피시는 육즙이 가득 흘러나왔고, 멤버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나라는 크레이피시를 크게 한 입 베어 물었고,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다른 멤버들 역시 크레이피시를 먹으며 행복해했고, 백호는 "무한 리필 집 온 거 같다. 무한 리필도 이만큼 먹으면 나가라고 할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멤버들은 석기시대 생존을 끝내고 현대문명시대 생존을 시작했다. 멤버들은 제작진에게 생존에 필요한 다양한 도구를 받았다. 이에 김종민은 "뭘 따거나 철사 끊고 이런 게 손이 굉장히 아프다. 상처가 엄청났다. 도구만 있으면 상처 날 일이 없지 않냐. 금방 금방 할 수 있다"라며 기대했고, 김인권 역시 "칼, 도끼. 모든 게 다 있더라. 여기서는 뭐든 만들 수 있겠구나 싶었다"라며 맞장구쳤다.



특히 돈 스파이크와 백호는 낚시에 도전했고, 돈 스파이크는 "사실 낚시는 장비빨이다. 적합한 장비가 있다면 원하는 어종을 낚을 수 있을 거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백호 역시 "바다를 좋아한다. 집이 제주도다. 요즘 핫한 애월이라는 동네에 살았다"라며 거들었다.

이후 돈 스파이크와 청대구를 한 마리 잡았고, PD는 "처음 잡은 고기를 미끼로 쓰면 훨씬 많이 잡는다고 한다"라며 제안했다. 돈 스파이크와 백호는 청대구를 손질해 미끼로 썼고, 결국 만선에 성공했다.

돈 스파이크는 이내 상어를 잡아올렸고, 백호는 "상어 아니냐. 무섭다. 상어라고"라며 소리질렀다. 돈 스파이크는 상어를 다시 풀어주기로 결정했고, "요리하기도 부담스럽고 상어라는 게 워낙 부패가 빠른 어종이기도 하고 여러 가지 이유가 있어서 풀어줬다"라며 방생했다. 

돈 스파이크와 백호는 만선의 꿈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청대구 한 마리를 가지고 귀환했다. 더 나아가 김병만은 청대구를 손질해 맑은탕을 끓여 멤버들과 나눠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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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