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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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플 때 사랑한다' 지현우 충격, 아내 내연남=고주원 알았다

기사입력 2019.03.30 22:03 / 기사수정 2019.03.30 22:0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지현우가 아내의 내연남이 고주원이었음을 알았다.

3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21, 22회에서는 서정원(지현우 분)이 윤마리(박한별)를 붙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정원은 강인욱(류수영)의 폭력적인 면모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윤마리가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게 됐다.

윤마리는 자신 때문에 서정원까지 위험에 처할까 걱정돼 서정원이 잠든 틈을 타 몰래 지방으로 떠나려고 했다. 잠에서 깬 서정원은 윤마리가 떠난 것을 알고 윤마리에게 연락했다.

윤마리는 문산으로 가는 열차를 탈 계획이었다. 서정원은 윤마리와 통화를 하며 문산행 열차라는 안내방송이 나오는 것을 듣고 바로 달려갔다. 윤마리는 차마 열차에 오르지 못하고 있었다. 역에 도착한 서정원은 윤마리를 찾아 끌어안으며 가지 말라고 했다.

강인욱의 아버지 강일국(정원중)은 며느리 윤마리의 행방이 묘연하다는 소문이 퍼지자 분노했다. 강일국은 강인욱에게 열흘 안에 윤마리를 찾아오라고 소리쳤다.

강인욱은 윤마리를 가능한 빨리 찾기 위해 오철영(고나은)을 불러들여 서정원과 우하경 부부의 이동경로를 파악하라고 지시했다.

윤마리는 앞서 주해라가 강인욱과의 식사자리를 만든 것을 두고 주해라에게 "그 사람 믿지 마라. 이용만 당할 거다"라고 말했다. 주해라는 강인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윤마리 씨나 그 얼굴 뒤에 잘 숨어 지내라"고 했다.



하성호(고주원)는 주해라와 윤마리가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하고 충격 받았다. 하성호는 주해라를 통해 윤마리에 대한 얘기를 듣게 됐다. 하성호는 서정원이 자신을 불러 윤마리 얘기를 하려고 하자 이미 주해라에게 들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서정원은 윤마리의 연락을 받고 나갔다가 강인욱의 수하들이 미행을 붙은 사실을 알게 됐다. 윤마리는 어머니가 있는 요양원으로 가던 길에 미행이 붙은 것을 알고 서정원에게 연락한 것이었다.

서정원은 윤마리의 어깨에 팔을 두르며 부부처럼 보여야 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윤마리는 그 말을 듣고 오랜만에 미소를 지었다. 서정원은 윤마리에게 "다시 시작하고 싶다. 마리 씨와 함께라면. 내일 제대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서정원이 꽃다발을 들고 윤마리와의 약속장소에 도착한 순간 강인욱이 사진을 보내왔다. 우하경이 하성호와 내연관계였음을 알 수 있는 사진이었다. 서정원은 사진을 보고 충격에 휩싸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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