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전날 결승타를 때려낸 이천웅이 리드오프로 선발 출전한다.
LG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2차전을 치른다. 타일러 윌슨의 7이닝 1실점 호투와 토미 조셉의 동점포, 이천웅의 결승타에 힘입어 홈 개막전을 승리한 LG는 2차전 선발로 케이시 켈리를 내세운다.
2차전에 앞서 류중일 감독은 라인업 변동을 알렸다. 1번 타순에 이형종 대신 이천웅을 배치했다.
류중일 감독은 "이형종의 체력과 타격 컨디션을 고려했다. 지난 시즌을 치러보니 체력이 부족한 것 같아 이런 기회에 한번씩 쉬어주려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선발 등판하는 켈리는 첫 경기에서 6이닝 3실점(1자책)으로 데뷔전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류 감독은 "켈리가 볼을 연속해 던지는 투수가 아니다. 잘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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