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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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히트' 박상민X김정민→간미연X오마이걸, 모두 골든 스테이지 달성 [종합]

기사입력 2019.03.29 23:36 / 기사수정 2019.03.29 23:38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박상민X김정민 팀과 간미연X오마이걸 팀이 골든 스테이지를 달성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더 히트'에는 박상민X김정민, 박현빈X붐, 간미연X오마이걸이 출연했다.

이날 MC 송은이는 "무대에 앞서 '더 히트'가 준비한 화려한 스페셜 무대가 있다. 슈퍼 골드 스타의 무대를 함께 보자"며 출연자들에게 스페셜 무대를 알렸다. 이어 '더 히트' 방영 이후 최고 득표를 받은 김조한과 이현이 등장, '천생연분'과 '심장이 없어'라는 곡을 매시업한 스페셜 무대를 꾸몄다.

이를 본 출연자들은 김조한과 이현의 소름 돋는 라이브 실력과 완벽한 애드리브에 감탄했다. 특히 승희는 "성대를 뺏어오고 싶었다"는 엉뚱한 감상평으로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

새롭게 단장한 녹화장에는 간미연X오마이걸과 박상민X김정민이 등장했다.

간미연의 매시업곡을 발표하기 전에 송은이는 "내가 생각하기엔 '파파라치'같다. 중독성 하면 그 곡 아니냐"고 호언장담했다. 김신영은 "간미연 곡 중에 중독성 강한 노래는 '미쳐가'. 그 노래가 방탄소년단 아버지 방시혁이 3개월 간 고민하고 작곡한 곡"이라며 매시업 곡으로 '미쳐가'를 예상했다. 간미연은 "김신영의 이야기가 맞다. 방시혁이 신경 많이 써줬는데 난 너무 힘들었다. 내 목소리는 한이 많은 노래에 특화된 보이스인데 필터를 끼고 한 것 같아서 힘들었다"고 전했다.

잠시후 밝혀진 간미연이 정한 매시업 곡은 '파파라치'로 그룹 오마이걸의 '불꽃놀이(Remember me)'와 매시업 됐다.

오마이걸은 간미연와 파트너가 되고 싶다며 "출연자 라인업을 보고 간미연 선배님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같은 걸그룹 출신이니까"라며 러브콜을 보냈고, 오마이걸은 적극적인 구애로 간미연과 파트너가 됐다.

간미연은 오마이걸과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멋진 무대를 계획했고, 부드러운 안무와 파워풀한 랩이 섞인 매시업 무대로 골든 스테이지를 달성했다.

박상민은 "내 노래는 김정민 곡과 코드가 비슷하다.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아마 한 곡으로 느껴질 것"이라며 김정민의 '무한지애'를 열창했다. 그러나 다음 소절을 준비한 김정민이 가사를 생각하는 와중에 "에이 정신 차려"라고 호통치며 모두를 폭소케 했다. 결국 송은이가 한 소절 불러줬고, 김정민은 "잘하네"라며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박상민은 주민등록증 사진을 선글라스로 찍었다는 루머에 "사실이다. 진짜 선글라스 쓰고 찍었다. 과거 주민등록증 발급 받으러 갔는데, 직원분이 '박상민 씨, 선글라스 벗으면 아무도 모르니까 쓰고 찍어요'라고 하셨다"며 "짙은 선글라스는 아니였고, 눈이 보이는 것으로 착용하고 찍었다. 현재는 법에 맞는 주민등록증 사진으로 바꿨다"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이 고른 매시업 곡은 '마지막 약속'과 '멀어져 간 사람아'였다. 두 사람은 폭풍 성량과 매력 넘치는 보이스로 노래가 끝나기도 전에 골든 스테이지를 달성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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