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 김남길, 살해 위기 처했던 이하늬 데리고 성당으로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열혈사제' 김남길이 이하늬를 데리고 성당으로 향했다.

2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 25회에서는 황철범(고준 분)이 강석태(김형묵)의 손을 막았다. 

이날 김해일(김남길)은 박경선(이하늬)에게 계획 살인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오늘 동선에 대해 물었다. 박경선은 "청에 있다가 아이돌 김 군 보러 병원에 갔다"라며 곰곰이 생각했다.

김해일은 "혼자 있을 수 있겠냐"라고 물었고, 박경선은 "무서운 건 없는데 바람이 너무 들어와서"라며 기침을 일부러 크게 했다. 김해일이 잡지 않자 박경선은 또 뒤돌아봤고, 김해일은 "그만 뒤돌아보고 짐 챙겨서 와라"라며 성당으로 데려갔다. 김인경(백지원)은 임시 거처를 마련해뒀다며 박경선을 반겼다.

한성규(전성우)는 박경선에게 "이 신부님(정동환)께선 안젤라님에 대한 사랑이 유독 깊었다. 주님과 같은 일을 하신다고. 축복 많이 해드리라고 말씀하셨다"라고 따뜻한 말을 전했고, 박경선의 눈엔 눈물이 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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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