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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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8' 유명 아이돌 A씨 성폭행 혐의 피소…소속사 "성관계 맞지만 강압 NO"

기사입력 2019.03.29 20:30 / 기사수정 2019.03.29 20:30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유명 아이돌 멤버가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알려졌다.

29일 방송된 SBS '뉴스8'에서는 유명 아이돌 멤버가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내용을 보도했다.

지난 25일 아이돌가수 A씨가 경찰에 고소됐다. 고소인 B씨는 자신이 일하던 바에서 A씨와 알게 됐다고.

B씨는 "지난 2010년 5월 A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라고 주장했다. 술을 마시고 집으로 찾아온 A씨가 강제로 성관계를 시도했다는 것.

B씨는 "재워주겠다고 하더라. 그때 누웠는데 순식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두 차례 거부 의사를 밝혔음에도 소용없었다고. 이어 "괜찮을거야 하더라. 그래서 제 팔을 이렇게 잡았다. 수치심이 많이 들었고 인간적인 존중은 하나도 없었다"라고 밝혔다. 이후 B씨는 A씨에게 연락했지만, '처음으로 돌아가자'는 말 뿐 사과를 받지 못했다고. 

현재 A씨 소속사 측은 "성관계 사실은 맞지만 강압은 없었다"라고 밝히며 "현재 해외공연 중이라 귀국하는대로 성실하게 조사하며 정확한 사실관계를 밝히겠다"고 전했다.

경찰 측은 조만간 해당 연예인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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