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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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의 최채흥 칭찬 "구위가 좋아 5회 위기 넘겼다"

기사입력 2019.03.28 23:06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롯데 천적의 면모를 이어간 강민호가 승리 소감을 전했다.

삼성은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3차전에서 12-7로 승리하며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선발 최채흥이 5이닝 4피안타 2볼넷 8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한 가운데, 타선에서는 강민호(2홈런 4타점)와 박한이(4안타 2타점)가 빛났다.

특히 강민호는 지난해부터 이어 온 롯데 상대 천적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1회 3점홈런에 이어 5회 솔로포를 때려내 롯데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경기 후 강민호는 "최근 분위기가 좋아 내일 있을 홈 개막까지 좋은 흐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 최근 선발진이 호투하고 있지만, 앞으로 더욱 공부를 해서 꾸준히 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발 최채흥의 구위가 좋아 5회 위기를 침착하게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영건 칭찬도 잊지 않았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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