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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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김상혁, 예비신부 송다예 언급 "내가 매번 차여"[엑's PICK]

기사입력 2019.03.28 10:50 / 기사수정 2019.03.28 11:1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라디오스타' 김상혁이 예비신부 송다예를 언급했다.

김상혁은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년소녀 특집에 가수 이수영과 채연, 배우 배슬기와 함께 출연했다.

자숙의 아이콘 김상혁은 주위에서 그를 걱정해준다고 밝혔다. 김상혁은 "내가 너무 대명사이지 않나. 지인들의 술자리에 잠깐 가서 인사만 하고 운전하면 기사님들이 멀리서부터 걱정스럽게 본다. 괜찮냐고 물어 '인사만 드리러 온 것'이라고 말한다. 날 위해주는 게 느껴지니까 고맙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가 하면 함께 출연한 배슬기에게 섭섭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배슬기와 방송국에서만 사담을 나눈다. 사석에서 몇 번 본 적 있는데 날 아는 척을 안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배슬기는 금시초문이라는 듯 부인했다. 김상혁은 "나 이제 거짓말 안 한다. 결혼식에서 봤는데 배슬기가 인사를 안 했다"고 덧붙였다. 배슬기는 "인사했다. 어떻게 하지"라며 또 한 번 부인했다.

이에 MC들은 "연예인들 사이에서 기피 인물이라고 생각하는 자격지심이 있는 것 아니냐"며 돌직구를 던졌다. 김상혁은 "솔직히 내가 얘기하는데도 별로 신경을 안 쓰길래 기분이 안 좋은가보다 했다"라며 억울해했다. 배슬기는 "그때 자숙기간이었냐"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결혼을 앞둔 연인 송다예를 언급하기도 했다. "클릭비가 축가를 부른다. 클릭비 1집에 '드리밍'이라는 노래가 있는데 유일하게 내가 하이라이트 부분을 부르는 곡이다. 결혼식 때 멤버들과 같이 부를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연애할 때 송다예에게 하루가 멀다 하고 차였다고 한다. "내가 그런 얘기를 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이라며 머뭇거렸다. 김구라는 "이 친구는 일상이 자숙 모드다. 그래서 내가 배려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상혁은 "여자친구가 조금 기가 세다. 사소한 거로 얘기를 하면, 밥 먹고 다른 자리로 이동했다는 얘기를 서로 해주는데 내가 까먹고 안 할 때가 있다. 그래서 혼났다. 여자친구는 집에서 잘 안 나오더라. 그런데 오랜만에 나가면 어디라고 얘기를 잘 안 한다. 그러다가 여자친구가 안 맞는 것 같다고 헤어지자고 하더라. 이런 얘기 하면 싸울 것 같은데"라며 또 한 번 위축된 모습을 보여 주위를 웃겼다. 윤종신은 "GPS를 하나 들고 다녀라"며 조언해 주위를 웃겼다.

김상혁은 각종 사업에 실패한 뒤 최근에 찐빵 사업을 시작했다. "술빵, 찐빵, 수제 만두가 있다. 여러가지 사업을 해봤는데 월세와 인건비에 치이더라. 아예 기술자와 함께 투자해 수익이 나게 해야 한다. 찐빵, 술빵 기술자인데 이자카야를 했다가 망한 형이다. 불란서에 갔다와서 이름은 불란서 찐방이다. 프랑스에서 밀가루만 사다 쓰는데 뉴욕제과처럼 레트로 느낌으로 가려고 한다. 팥은 국내산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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