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진심이 닿다' 이동욱, 유인나가 로펌 사람들에게 연애를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 15화에서는 아슬아슬한 비밀연애를 이어가는 권정록(이동욱 분), 오진심(예명 오윤서, 유인나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오진심은 "스캔들 보다 변호사님이 내 곁에서 사라지는 게 더 두렵다. 그러니까 다시 시작하자"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권정록은 "오진심씨 사랑합니다"라고 고백했다.
이후 오진심은 권정록에게 "오늘은 집에 가기 싫다. 변호사님 계속 계속 보고 싶어서"라고 말했다. 이에 권정록은 "사실은 나도 그렇다. 자는 거 보고 가도 되겠냐"라고 물었다.
함께 집으로 간 두 사람은 서로에게 속마음을 털어놨다. 오진심은 권정록의 손을 잡고 "우리는 다시 헤어지지 말자. 지금 잡은 이 손 다신 놓지 않기로 약속하자"라고 말했다.
이에 권정록은 "약속하겠다. 절대 놓지 않겠다. 내가 오진심 씨를 지켜드리겠다. 혹시 사진 찍히면 안 되니까 밖에서 만나는 걸 자제하자. 앞으로는 밀폐된 곳에서만 만나자"라며 "오늘 자고 가도 되겠냐"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다음날, 오진심의 집에 매니저 오의식(공혁준)이 찾아왔다. 오의식은 스케줄이 바뀌었다며 준비를 재촉했고, 이어 화장실이 급하다며 권정록이 숨어있는 화장실에 들어갔다.
권정록은 샤워부스에 숨어있었다. 오의식이 나가려던 순간, 권정록의 휴대폰에서 진동이 울렸다. 이에 오의식은 샤워부스 커튼을 걷어 욕조에 숨어있는 권정록을 발견했다. 당황한 권정록은 몸을 움직이다가 샤위기를 틀어 물벼락을 맞았다.
한편 연준규(오정세)는 로펌 직원들에게 오진심의 드라마 팀에서 자문 변호사를 구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이에 권정록은 오진심을 만날 생각에 자진해서 맡겠다고 나섰고, 연준규는 "사람이 평소에 안 하던 짓을 하면 죽는다"라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진심은 권정록이 촬영장에 나타나자 "대체 어떻게 된 거냐"라며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권정록은 "회유와 비난을 견뎌내고 민주적 투표를 통해 당당히 당선됐다"라며 기뻐했다. 이후 두 사람은 촬영장에서 비밀 스킨십을 나누며 아슬아슬한 비밀 연애를 이어갔다.
권정록은 오진심의 드라마 대본을 확인하던 중 '키스신'을 보고 망연자실했다. 키스신 촬영을 방해하며 질투를 보였으나, 이내 생각을 다시 잡고 자리를 떠났다.
그런 권정록이 신경 쓰인 오진심은 로펌 회식자리를 찾아갔다. 연준규가 "권정록의 표정이 안좋다. 외로워서 그러냐. 소개팅 좀 해주자"라고 말하자 오진심은 "권 변호사님 여자친구 있다. 그게 바로 나다. 내가 권 변호사님을 많이 좋아한다"라고 연애 중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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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