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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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선발진 변수' 김재영 허벅지 부상, 재활 2~3주 소요

기사입력 2019.03.27 17:26


[엑스포츠뉴스 광주,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김재영이 시즌 첫 경기부터 부상을 당하면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한화는 27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2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한화는 전날 선발이었던 김재영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이날 선발인 김성훈을 등록했다.

김재영과 김성훈, 박주홍으로 이어지는 토종 선발진에 대한 큰 기대를 갖고 있던 한용덕 감독은 이들에 대한 신뢰를 전했으나 공교롭게도 하루 만에 이탈자가 생겼다. 뜻하지 않은 부상 때문이었다. 전날 김재영은 3회 투구 도중 허벅지 통증을 느꼈고, 27일 검진 결과 우측 허벅지 근좌상으로 2~3주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일단 재활군으로 합류한다.

김재영이 빠진 자리는 캠프에서부터 함께 선발 경쟁을 했던 김민우가 메울 전망이다. 김민우는 전날 강화SK퓨처스파크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퓨처스리그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한용덕 감독은 "변수를 대비해 2군에서도 선발 로테이션을 함께 돌리는데, 준비해놓아 다행"이라고 얘기했다.

한편 전날 경기 도중 오른 손목에 통증을 느낀 정근우는 하루 휴식을 취한다. 정근우가 빠지면서 장진혁이 중견수로 들어간다. 이날 KIA의 새 외국인투수 조 윌랜드를 상대하는 한화는 양성우(좌익수)-송광민(3루수)-호잉(우익수)-김태균(지명타자)-이성열(1루수)-하주석(유격수)-정은원(2루수)-최재훈(포수)-장진혁(중견수)으로 타순을 꾸렸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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