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캐셔레스트를 운영하고 있는 (주)뉴링크가 헤럴드경제,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월간 파워코리아가 주관한 ‘2019년 대한민국 가치경영대상’ 에서 ‘소프트웨어 개발 부문 대상’ 을 수상했다.
캐셔레스트는 평균 개발 경력 10년 이상의 전문 개발진을 주축으로 설립된 블록체인 솔루션 전문기업인 뉴링크에서 직접 개발하고 운영하는 암호화폐 전문 거래소로, 전문 하드웨어 지갑을 통한 고객 자산의 보호,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 관리 및 24시간 시스템 관제를 통해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캐셔레스트의 박원준 대표는 개발자 출신이다. 커뮤니티 포털인 프리챌과 코스닥에 상장된 소셜 게임 개발사인 미투온에서 개발팀장과 COO를 역임한 바 있는 박 대표는 2017년 5월 뉴링크 설립을 시작으로, 거래소 솔루션 프로토타입 0.1 버전 개발에 이어 멀티코어에 최적화한 거래 서버도 개발했다. 또 암호화폐 거래 활성화를 위한 POS 시스템도 구현했다. 고객의 자산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캐셔레스트는 지난해 금융사기를 방지하기 위해 계좌와 패턴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이상금융거래감지시스템(FDS)을 통해 1억 원에 달하는 보이스 피싱을 막아내기도 했다.
이런 개발력 때문에 캐셔레스트는 국내 어느 암호화폐거래소보다 빠른 성장력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자체 코인인 CAP를 발행하면서 하루 거래량 1조 4000억 원을 기록, 전 세계 거래소 중 거래 규모로 4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캐셔레스트가 빠르게 급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자체적으로 개발 및 기획을 할 수 있어 시장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거래소 오픈 이후 한 번도 해킹을 당하지 않은 보안성과 엄청난 트래픽에도 시스템이 다운되지 않은 안정성도 빠른 성장에 한몫을 했는데, 자체 개발력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뉴링크는 캐셔레스트 거래소의 경우 국내뿐 아니라 해외 거래소와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해외 지사 설립과 다양한 블록체인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통해 글로벌 톱10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암호화폐거래소에 안주하지 않고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금융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박원준 대표는 “캐셔레스트 거래소는 하드웨어 지갑을 통한 백업으로 암호화폐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있다. 또한 모바일 반응형 암호화폐 거래소를 제작하여 사용자가 휴대폰 및 태블릿에서도 PC와 마찬가지로 손쉽게 거래소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장점이다. 실명계좌 적용을 위한 모든 개발이 이미 완료되어 은행 승인 시 즉시 실명계좌 적용이 가능하며, 은행과 펌뱅킹 연동을 통한 실시간 입금 처리로 사용자의 입금 승인 시간을 최소화하였다. 더욱이 국내‧외 암호화폐 거래소들과의 교차상장을 통해 단단한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활용성을 더욱 높였다.” 라고 언급했다.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