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빅이슈' 주진모와 신소율이 얼굴을 마주하고 시선을 눈높이로 맞춘 '아웅다웅 투샷'으로 미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는 최근 한국에서 벌어지는 연예계 상황과 꼭 맞는 스토리를 담아내면서 소름을 유발하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27일과 28일 방송분은 '19세 이상 방송가'로 전격 편성, 더욱 파격적인 스토리를 예고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 '빅이슈' 측은 신소율과 주진모의 미묘한 스틸컷을 공개했다.
극 중 주진모는 각각 잘못된 사진 한 장으로 알코올중독 홈리스가 됐다가 지수현(한예슬 분)을 만나 물불을 가리지 않는 파파라치가 된 한석주 역을, 신소율은 '선데이 통신'의 특종 3팀 팀장 장혜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분에서 지수현의 제안으로 '선데이 통신'에 합류하게 된 한석주(주진모)는 장혜정(신소율)의 적극 반대에도 결국 '특종 3팀'에 속하게 됐던 상황. 장혜정은 한석주에게 삼엄한 경비를 뚫고 희귀 유전병인 백은호(박지빈)의 사진을 찍어오라고 지시, 한석주를 골탕 먹이려 했지만, 한석주는 파파라치에 성공해 백은호의 거짓 유전병을 밝혀냈다. 이어 한석주는 장혜정의 지시를 따랐을 뿐이라며 모든 공을 팀장 장혜정에게 돌리는 역공을 펼쳐 앞으로의 티격태격 팀워크를 예감케 했다.
공개된 사진 속엔 주진모와 신소율이 한 소파에 심상찮은 분위기로 마주 보고 앉아 있는 모습. 한석주의 집을 찾은 장혜정이 다친 한석주에게 얼음팩을 만들어 대주는 장면이다. 온몸이 상처투성이인 한석주가 아픈 듯 옆구리를 부여잡고 있는 가운데, 앞에 앉은 장혜정은 얼음팩을 만든 후 조심스럽게 한석주에게 건넨다.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한석주를 바라보는 장혜정의 모습에서 한석주가 부상을 당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두 사람이 함께 있게 된 사연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빅이슈' 제작진 측은 "'선데이 통신'에 합류한 한석주를 격하게 반대했던 장혜정의 변화가 드러나는, 코믹하면서도 케미 돋는 장면"이라며 "'선데이 통신' 취재 3팀으로 나서게 된 한석주와 장혜정이 앞으로 어떤 팀워크로 스캔들을 뒤쫓게 될지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빅이슈' 13~16회분은 '19세 이상 방송가' 등급으로 방송, 파격적인 연예계 속 스캔들을 예고하고 있다. 27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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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