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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거참' 허참X서레프, 이홍렬 만났다...노주현X김강훈 미션 실패 [종합]

기사입력 2019.03.26 21:13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허참, 서레프가 이홍렬을 만났다. 노주현과 김강훈에게는 김영옥이 찾아왔다.

26일 방송된 tvN '나이거참'에서 허참과 서레프는 한 카페에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서레프는 잔뜩 기대를 드러내는 표정이었는데, 두 사람이 기다리고 있던 사람은 크리에이터였다. 

허참과 서레프는 '허레프TV'를 운영 중이었는데, 이에 대한 조언을 듣기 위해 크리에이터를 초빙했다. 초대는 허참이 진행했다. 이에 서레프는 자신이 좋아하는 크리에이터의 이름을 잔뜩 대며 누가 올 것인지 궁금해했다. 하지만 허참은 이를 알려주지 않았다.

허참은 "구독자가 11만 명"이라고 힌트를 줬지만, 서레프는 "좀 적네"라며 실망한 눈치였다. 허참은 머쓱한 듯 "그 사람 오면 '구독자 20만 명은 되어야 하는데 너무 적군요?'라고 해보라"고 했다. 이어 두 사람 앞에 모습을 드러낸 크리에이터의 정체는 바로 이홍렬이었다. 

이홍렬은 "허참은 제 사부이자 은인"이라며 "무슨 프로그램인지도 모르고 그냥 나왔다"고 말했다. 서레프는 이홍렬에게 "할아버지는 누구냐"며 "누군지 모른다"고 실망한 내색을 보였다. 허참은 "이 할아버지가 유튜브에서는 대단한 사람이다"라고 소개했다. 허참은 또 이홍렬의 구독자가 11만 명이라고 소개했는데, 사실 1만 명 조금 넘는 수준이어서 민망함을 안겼다. 

이홍렬은 현재 제작하고 있는 콘텐츠에 대해 설명했다. 그의 콘텐츠는 '펫튜브'였다. 반려동물에 대한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고. 이어 이홍렬은 허참, 서레프와 함께 101마리 고양이가 있는 고양이 카페로 향해 콘텐츠 제작에 나서기도 했다.



노주현과 김강훈은 '두 사람 합쳐서 허리둘레 2인치 줄이기' 미션을 받았다. 김강훈은 "얼마 전에 청바지를 입었는데 작아졌더라"고 걱정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미션에 앞서 김강훈과 노주현의 허리둘레를 쟀다. 김강훈은 26인치, 노주현은 40인치였다. 두 사람의 허리둘레를 합해 66인치였고, 다음날 오후 4시까지 64인치로 줄여야 했다. 김강훈의 허리둘레를 확인한 박수홍은 "나 개그맨 데뷔할 때 26인치였다"고, 정형돈은 "군대 갈 때 26인치였다"고 놀라워했다.

미션 종료까지 남은 시간은 19시간. 두 사람은 근심 가득한 표정이었다. 김강훈은 앉아서 할 수 있는 운동 영상을 확인해 틀었다. 김강훈은 집중해서 따라 했고, 노주현은 곡소리를 내면서도 열심히 따라 했다. 일어서서 하는 운동까지 열심히 한 두 사람은 지친 모습으로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 날 아침, 노주현과 김강훈은 산책 후 집으로 돌아왔다. 노주현은 아침을 먹는 스태프들 사이에 기웃기웃하다가 도넛을 몰래 빼먹었다. 김강훈은 "할아버지 이리로 오시라"며 그를 제지했다. 애초에 굶는 미션이 아니었으나, 허리둘레 줄이기를 위해 먹는 것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었다. 하지만 노주현이 가장 좋아하는 도넛의 등장에, 노주현은 결국 김강훈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도넛을 입에 넣고 말았다.

김영옥도 깜짝 등장했다. 김영옥은 노주현의 레스토랑 개업을 축하하기 위해 찾아왔다. 김영옥은 "안성에서 피자가 제일 맛있다고 소문났다. 대박 나겠다"고 말했다. 노주현은 김영옥을 위한 메뉴를 차례로 주문했고, 김강훈은 "샐러드는 먹어도 되지 않냐"고 애원했다. 하지만 노주현은 "안된다"고 단호하게 거절했다. 결국 참지 못하고 음식을 먹은 김강훈은 운동을 다녀온 뒤 허리둘레를 쟀다. 노주현, 김강훈 모두 허리둘레 변화가 없었고 미션은 실패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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