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더 뱅커' 김상중이 카리스마 넘치는 '스나이퍼 노대호'로 변신한 모습이 포착됐다.
27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 드라마 '더 뱅커' 측은 26일 대한은행 공주지점장 노대호(김상중 분)가 슈트 대신 태극마크가 박힌 점퍼를 입고 한밤의 스나이퍼로 변신한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더 뱅커'는 대한은행 대기발령 1순위 지점장 노대호가 뜻밖에 본점의 감사로 승진해 '능력치 만렙' 감사실 요원들과 함께 조직의 부정부패 사건들을 파헤치는 금융 오피스 수사극. 김상중, 채시라, 유동근 등 3인의 대한민국 대표 연기대상 수상 배우들이 의기투합하고 안우연, 신도현, 차인하 등 특급 신인 배우들이 합류해 기대를 높인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 속에는 대한은행 공주지점장 노대호가 마을 주민들과 어둠 속 잠복근무를 하는 현장이 담겨 있다. 특히 대호가 깔끔한 '킹스맨' 슈트를 벗고 스나이퍼 본능을 뽐내는 모습은 과연 그 앞에 어떤 상황이 벌어진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는 태극마크가 박힌 점퍼와 흰 장갑, 날카로운 눈빛을 장착하고 올림픽 사격 메달리스트 출신답게 100점 만점의 자세로 목표물을 향해 총구를 정조준하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바짝 움츠리고 숨어 총구를 겨누던 대호가 이내 앞으로 나와 다른 곳을 향해 다시 한번 총구를 겨누는 모습도 공개되며 과연 마을의 '만능 해결사' 그 앞에 또 어떤 예기치 못한 사건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더 뱅커' 제작진 측은 "공주지점장이자 마을의 해결사로 카리스마와 부드러움을 넘나들며 일당백의 활약을 펼칠 노대호의 모습을 많이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더 뱅커'는 26일 오후 11시 프롤로그가 방송되며,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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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