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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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엠 마더'→'마녀', 여성 액션이 돋보이는 영화들

기사입력 2019.03.26 15:49 / 기사수정 2019.03.26 15:49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화려한 여성 액션이 돋보이는 영화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이 엠 마더'(감독 피에르 모렐)와 '월요일이 사라졌다'(감독 토미 위르콜라), '마녀'(감독 박훈정)가 그 주인공.

먼저 4월 개봉을 앞둔 '아이 엠 마더'가 '테이큰' 피에르 모렐표 첫 여성 액션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이 엠 마더'는 사랑하는 딸과 남편이 눈앞에서 살해당한 후 이들의 죽음과 관련된 마약 조직과 이들 편에 선 경찰과 사법부까지 모두를 심판하기 위해 5년을 준비한 라일리(제니퍼 가너)의 치밀하고 통쾌한 복수를 그린 액션 영화.

복수 액션의 장인 '테이큰' 피에르 모렐 감독의 신작이자 원조 여성 히어로로 주목받은 '데어데블'(감독 마크 스티븐 존슨), '엘렉트라'(감독 롭 보우먼)의 제니퍼 가너가 합세해 개봉 전부터 액션에 대한 기대가 큰 작품.

제니퍼 가너는 눈앞에서 남편과 딸을 잃고 복수를 감행하는 강인한 엄마 라일리 역을 맡았다. 가족의 목숨을 앗아간 범인들을 직접 처단하기 위해 5년 동안 단련하는 인물로 실제 제니퍼 가너는 하루도 빠짐없이 트레이너들과 훈련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웨이트 트레이닝부터 크라브마가, 복싱 등을 배웠으며 여기서 그치지 않고 해군 특수부대 대원들과 시간을 보내며 전력과 무기 숙련도를 높였다. 그는 이러한 노력 끝에 라일리로 완벽 변신에 성공, 통쾌한 복수와 사이다 액션으로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지난 2018년에는 여성 액션의 새로운 신드롬을 일으킨 '월요일이 사라졌다'와 '마녀'가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월요일이 사라졌다'는 누미 라파스의 한계를 뛰어넘은 고난도 액션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와이어 줄 하나에 의지한 채 빌딩과 빌딩 사이를 점프하는가 하면, 고층 건물에서의 탈출신, 과감한 맨몸 액션과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하는 빌딩 폭발신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액션으로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더불어 이 모든 장면이 누미 라파스가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어 새로운 차원의 액션으로 관객을 놀라게 한 영화 '마녀'가 있다. 지윤 역을 맡은 배우 김다미는 초월적인 능력을 가진 파괴적인 능력과 성격을 고려하여 정교하게 디자인된 액션을 위해 동작뿐 아니라 자세와 표정까지 연습을 거듭하며 액션신을 완성시켜 나갔다. 이렇게 완성된 액션은 관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아이 엠 마더'는 4월 개봉 예정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주)퍼스트런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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