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그룹 워너원(Wanna One) 출신 라이관린이 NBA 스타 스테판 커리와 맞팔로우를 하며 성공한 덕후가 됐다.
앞서 지난 2일 방송된 중국 '쾌락대본영(快樂大本營)'에 출연한 라이관린은 거짓말을 하여 패널들을 속이는 코너에서 "커리 씨랑 함께 농구를 하는 친구다. 작년 3월에 휴가를 받았었다. 큰 이모가 미국웨스트 코스트에 사신다"며 "그래서 커리 씨랑 만났다. 커리 씨가 검은색 슈퍼카도 태워줬다. 커리랑 3시간이나 농구를 했다"며 거짓말을 했다.
이어 라이관린의 팬심에 화답이라도 하듯 스테판 커리는 26일(현지 시간) 자신의 웨이보에 라이관린 계정을 언급한 후 "실제로 3시간 농구를 하게 되면 너에게 줄 선물이야. 진짜 해보자"는 문구와 함께 자신의 유니폼을 들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라이관린은 "좋아요. 어렸을 때부터 롤모델이었어요. 3시간 말고 6시간 해요. 그리고 슈퍼카 갖고 오는 거 잊지 말고요"라며 "이 메시지를 받는 것부터 전 너무 영광이에요"라며 커리에게 답장을 보냈다.
워너원 활동 시기 부터 스테판 커리의 팬임을 밝혔던 라이관린은 커리와 웨이보 계정을 맞팔로우하며, 진정한 성공한 덕후로 거듭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스테판 커리, 라이관린 공식 웨이보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