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섹션TV 연예통신' 김상중이 남다른 아재 개그 솜씨를 자랑했다.
25일 방송되는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새 수목드라마 '더 뱅커' 배우 김상중, 채시라와의 촬영 현장 인터뷰가 공개된다.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더 뱅커'는 대한은행 대기발령 1순위 지점장인 노대호(김상중 분)가 뜻밖에 본사 감사로 승진해 감사실 요원들과 함께 조직의 부정부패 사건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금융 오피스 수사극이다.
김상중은 "우리 드라마를 함축적으로 표현하면 '아재 드라마'다. '아'주 '재'밌는 드라마"라고 발군의 아재 개그 솜씨를 선보였다.
김상중은 리포터 김정현이 즉석에서 낸 아재개그 퀴즈에도 답을 맞혔을뿐만 아니라 즉흥 삼행시까지 선보이며 남다른 입담과 재치를 뽐냈다.
채시라는 '더 뱅커'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 "김상중과는 지난 97년 '미망'에서 만났고, 유동근 선배님과는 98년 상대 배역으로 만난 경험이 있다. 한 작품에서 저희 셋이 만났다는 것 자체가 특별하다"고 큰 의미를 보였다.
이어 "누가 더 괜찮았냐?"는 김상중의 짓궂은 질문에 채시라는 "항상 같이 계신 분이 우선이다. 김상중 선배님~"이라고 센스 있는 답변을 날렸다.
'섹션TV 연예통신'은 봄 개편에 따라 4월부터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며, 프로그램 정비로 2주일간 결방한 뒤 오는 4월 18일 새롭게 방송된다.
'더 뱅커' 배우들과의 인터뷰는 25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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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