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오배우' 김용건이 박정수와 격이 다른 로맨스를 보여준다.
25일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오늘도 배우다-오.배.우'(이하 '오배우') 6회에서는 김용건과 박정수가 갈대밭에서 자작 로맨스 영화 한 편을 제작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김용건은 제주도의 히든 플레이스에서 박정수와 예상 밖 데이트를 하게 됐다. 그들은 반세기 우정에서만 나올 수 있는 농후함을 진하게 선사했다. 나란히 걷던 두 배우 앞에 펼쳐진 갈대밭에서 김용건은 "우리 여기 가서 좀 누울까?"라고 말하며 박정수의 손을 덥석 잡아끌었다.
박정수는 그의 돌발 행동에도 당황하지 않고 "길이 없잖아"라고 거부했다. 김용건은 "괜찮아, 길도 없고 사람도 없어"라며 허를 찌르는 입담을 자랑했다. 또한 박정수는 다른 멤버들이 갈대밭에 들어가지 않은 이유를 묻자, 19금 멘트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환상 콤비를 자랑하는 김용건과 박정수의 반세기 우정이 담긴 갈대밭 데이트는 방송에서 공개된다.
'오늘도 배우다'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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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