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해치' 정일우가 왕세제 인생 최대의 위기에 빠졌다.
SBS 월화드라마 '해치' 측은 지난 19일 25회, 26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위기감이 최고조에 달한 연잉군 이금(정일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작된 역심 음모 속 이광좌(임호)는 "고작 대리청정 하나를 주장하는 상소일 뿐입니다"라며 이금을 옹호하는 반면 조태구(손병호)는 "역심이 고개를 쳐 들지 못하게 그 죄를 다스려야 합니다"라며 강경한 태도를 보여 긴장감을 더한다.
신료들의 극과 극 반응과 함께 경종(한승현)이 분노에 휩싸인 채 "이러니 내가 왕이라는 게 우스워보일 만도 하겠지"라며 역정을 내 시선을 강탈한다. 경종은 궁궐 내에서 유일하게 이금을 지지해줬던 인물. 경종이 끝내 이금에게서 등을 돌리게 될 지 보는 이들의 심장을 조여온다. 설상가상으로 이금의 든든한 벗 달문(박훈)의 배신이 수면 위로 떠올라 눈길을 끈다. 그가 첫사랑 천윤영(배정화)에게 "드디어 내가 네가 원하는 것을 줄 수 있게 된 건가?"라며 이금을 배신하는 듯 속을 알 수 없는 모습을 드러낸 것. 이에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예고돼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그런 가운데 이금의 비장함 넘치는 눈빛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는 살주계 소녀 비호 건으로 한성부에 강제 압송 당하는 것은 물론 밀풍군 이탄(정문성)의 계략으로 '역심'이라는 사면초가에 빠진 상황. 무언가를 결심한 듯 카리스마를 폭발시키는 이금의 모습과 함께 그가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고 위기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지 본방송에 관심을 치솟게 만든다.
'해치' 25~26회는 2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