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더 뱅커' 김상중의 '짠내' 폭발하는 첫 출근 현장이 포착됐다.
MBC 새 수목 드라마 '더 뱅커' 측은 25일 노대호(김상중 분)가 감사로 대한은행에 첫 출근하는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더 뱅커'는 대한은행 대기발령 1순위 지점장 노대호가 뜻밖에 본점의 감사로 승진해 감사실 요원들과 함께 조직의 부정부패 사건들을 파헤치는 금융 오피스 수사극이다. 김상중, 채시라, 유동근, 안우연, 신도현, 차인하 등이 출연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노대호는 누군가와 마주치고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다. 그 앞에 선 사람은 바로 대한은행의 임원 전담 운전기사 박광수(김규철)이다. 그의 등장에 어쩔 줄 몰라하는 노대호의 표정에서 두 사람의 어색한 첫 만남을 예상케 만든다.
이어 '감사 노대호'라는 명패가 놓인 책상 앞에 멍하니 앉아 있는 노대호의 얼굴에는 어리둥절한 그의 심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비서 장미호(신도현)도 지금까지 모시던 분과는 전혀 다른 노대호의 모습에 당황한 듯 그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
특히 점심시간 대한은행 구내식장에 홀로 식사를 하는 대호와 그를 바라보는 비서들의 모습에서는 그의 외로움과 짠함이 폭발한다.
대호와 미호가 구내식당에서 마주앉은 모습도 포착됐다. 대호는 미호의 등장에 익살스런 표정으로 미소를 짓고 있다.
노대호는 대한은행 공주지점장에서 본점의 임원인 감사로 승진했지만, 첫 출근과 동시에 짠함을 자아냈다. 과연 노대호가 대한은행에 잘 적응할 수 있을 지, 또 그가 어떻게 변화되는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모은다.
'더 뱅커' 측은 "공주지점장 노대호가 예기치 않게 대한은행 본점에 감사로 컴백하며 새로운 환경과 마주하게 된다"며 "그가 대한은행의 새로운 모습들을 발견하며 진짜 ‘감사 노대호’로 변해가는 모습을 함께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더 뱅커'는 오는 27일부터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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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