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솔로가수 박지훈은 어떤 모습일까.
박지훈은 오는 26일 첫 미니앨범 'O'CLOCK'을 발매하고 솔로가수로 발돋움한다. 워너원 활동 종료 2개월 여만에 자신만의 노래로 대중앞에 서게 된 것.
박지훈은 올해 초부터 부지런히 활동에 임해왔다. 가장 먼저 공식 팬카페를 오픈하고 유료 팬클럽을 모집하는 등 부족했던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열일'에 나섰다. 이어 아시아 팬미팅 투어까지 열고서 아시아 각국의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여러 화보를 통해 자신의 매력을 드러냈고, 최근에는 다수의 광고 모델로도 활약하고 있다.
팬들과 쌓여있던 소통의 아쉬움은 어느정도 해갈했다. 다음 수순은 '본업'이다. JTBC '꽃파당: 조선혼담공작소' 출연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 박지훈은 연기에 앞서 자신의 노래를 먼저 선보인다. 이번 미니앨범에는 총 6개의 트랙이 담긴다.
타이틀곡 'L.O.V.E'를 비롯해, 'The beginning of...', 'US', 'Would You', '새벽달', 'Young 20' 등이 수록된다. 특히 'Young 20'은 함께 워너원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대휘가 프로듀싱한 곡으로, 앞서 팬미팅을 통해 먼저 공개하기도 했었다. 박지훈이 작사에 참여해 자신의 진심을 담기도 했다. 뮤직비디오는 체코에서 촬영하는 등 공을 들였다.
앞서 하성운과 윤지성이 워너원 출신 솔로 가수로 성공적인 안착을 알린 가운데 박지훈 또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을 끈다. 혼자서 완곡을 모두 소화한다는 것은 그룹 활동과는 또 다른 문제. 성장한 박지훈의 보컬 실력 또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또 워너원 활동 당시 주로 귀여운 이미지로 사랑받았던 그이나, 다양한 콘셉트 소화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이번 솔로 앨범을 통해 보여줄 이미지 변신 또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박지훈은 오는 26일 첫 미니앨범을 발매하교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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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