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3.25 10:06 / 기사수정 2019.03.25 10:08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소녀시대 태연이 세 번째 단독 콘서트의 앙코르 공연도 성황리에 마쳤다.
태연은 지난 23~24일 양일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앙코르 콘서트 '’s…one TAEYEON CONCERT'(아포스트로피 에스…원 태연 콘서트)를 열고, ‘sensibility’를 콘셉트로 다채로운 음악과 환상적인 라이브, 화려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감각의 향연을 선보여 관객들을 완벽하게 매료시켰다.
이번 콘서트는 작년 10월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s…TAEYEON CONCERT'의 앙코르 공연이자, 홍콩, 방콕, 마닐라, 싱가포르 등에서 성황리에 펼쳐진 아시아 투어를 마무리하는 공연으로, 이틀 공연 모두 매진을 기록하며 총 1만 1천 관객을 동원해, 태연의 막강 파워를 다시 한번 확인케 했다.
태연은 이번 공연에서 올라이브 밴드 연주에 맞춰 ‘I’, ‘11:11’, ‘Fine’, ‘Rain’ 등 히트곡부터 ‘Something New’, ‘저녁의 이유’, ‘바람 바람 바람’ 등 세 번째 미니앨범 전곡, ‘Here I Am’, ‘Love You Like Crazy’, ‘Gravity’ 등 콘서트에서만 만날 수 있는 미발표곡 무대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24곡을 선사, 매력적인 보컬과 탁월한 가창력으로 ‘대체불가 보컬 여신’다운 면모를 아낌없이 보여줬다.
더불어 지난 24일 발표한 새 싱글에 수록된 ‘사계’와 ‘Blue’ 무대를 최초 공개해 폭발적인 환호를 얻었으며, 인기 드라마 ‘SKY 캐슬’을 패러디해 1인 5역 연기로 웃음을 자아낸 ‘TY 캐슬’ 영상, 조향사와 직접 만든 특별한 향기까지 태연만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황홀한 공연으로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또한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LED 응원봉을 흔들고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열정적으로 공연을 즐겼음은 물론, ‘고마워, 다시 만난 우리의 봄’, ‘모든 계절 함께 하길 S♡NE해’라고 적힌 슬로건 이벤트도 펼쳐 태연을 감동케 했으며, 공연이 끝난 후에도 계속해서 태연의 이름을 외치는 뜨거운 열기에 태연은 다시 무대에 올라 리앙코르로 첫째 날은 ‘Hands on Me’를, 둘째 날은 ‘U R’를 선사해 훈훈함을 더했다.
won@xportsnews.com / 사진=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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