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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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미쓰코리아' 마크 리퍼트의 변하지 않은 한국 사랑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3.24 22:15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미쓰코리아' 마크 리퍼트 전 주한 미국대사가 여전한 한국 사랑을 드러냈다.

24일 첫 방송된 tvN '미쓰코리아'에는 마크 리퍼트 전 주한 미국 대사가 첫 호스트로 등장했다.

리퍼트 대사는 주한 미국대사로 활동할 당시 단순히 보여주기 식이 아닌 한국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리퍼트 대사는 유창한 한국어로 "한국이 그립다. 한국 음식해주세요. 우리집으로 초대합니다"고 말해 아직까지도 변치않는 애정을 드러냈다.

자신의 집을 공개한 리퍼트 대사는 한글로 지은 자신의 아들, 딸이름도 공개했다. 리퍼트 대사는 "아들의 한국 이름은 세준이고 딸의 한국 이름은 세희다"라고 말하며 여전히 한국어로 아이들을 훈육하는 모습을 보였다.

뿐만아니라 집에는 한글로 적힌 가훈, 서랍장, 금관, 명예 해녀증 까지 한국 문화가 담긴 애장품이 가득했다. 비록 몸은 한국은 떠났지만 여전히 한국을 생각하고 있다는 점이 드러났다.


특히 리퍼트 대사는 미국대사 시절 두산 베어스의 광팬으로 큰 유명세를 얻었다. 올해에도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개막전에 찾아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과거 두산 베어스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홍성흔은 이점을 파고들어 리퍼트 대사에게 자신의 매력을 어필했다. 한고은과 박나래가 팀원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다른 멤버들이 자신의 필살 아이템으로 팀장의 눈에 들기 위해 애썼는데 홍성흔만 "저는 로비를 하겠다. 두산 베어스 신상품을 다 가지고 왔다"고 말해 리퍼트 대사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이날 리퍼트 전 대사는 자신의 '미쓰푸드'로 굴 순두부찌개를 선택했다. 리퍼트 전 대사는 "마지막에서 먹었던 음식이라 더 의미가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매운 걸 좋아한다. 맵게 해달라"는 리퍼트 대사의 주문을 통해 진정한 한국과 한국 음식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

한편, '미쓰코리아'는 한국앓이 외국인들을 위한 추억의 한식을 만들어 드리는 프로그램으로 추억의 맛을 찾아주고, 하룻밤 얻어 자는 글로벌 쿡스테이. 이역만리 '집 밥' 교환 프로젝트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40분 방송된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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