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박한별이 지현우 아내의 모습으로 류수영을 만났다.
2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17회에서는 윤마리(박한별 분)가 서정원(지현우)의 아내로 변신해 강인욱(류수영)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마리는 주해라(왕빛나)의 부탁을 받고 서정원의 죽은 아내이자 경갤러리 관장이었던 우하경으로 변신했다.
주해라는 강인욱이 경갤러리를 압박하며 거래 조건으로 관장 우하경을 직접 만나 계약서에 사인을 받아야겠다고 하자 윤마리에게 부탁을 했었다.
윤마리는 경갤러리에 대한 서정원의 애정을 잘 알기에 고심 끝에 마음먹은 것이었다.
윤마리는 주해라가 보낸 영상을 통해 생전의 우하경을 본 뒤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 패션까지 모두 우하경 스타일로 했다.
윤마리는 경갤러리에 도착한 강인욱을 보고 속으로 "두려워하지 마. 난 지금 윤마리가 아니야"라고 되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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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